축사에 웬 날벼락 ··· 송아지 잇따라 사산 기자명 이건용 기자 입력 2023.03.12 07:48 7마리째 폐사에도 공주시 뒷북행정 여전 충남 공주시 의당면 청룡리에서 올해로 22년째 한우를 사육 중인 A 씨는 요즘 잇따른 송아지 사산에 망연자실해하고 있다. 벌써 7마리째다. 지난 1월 3마리가 사산된데 이어 2월초 또다시 2마리의 송아지를 잃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난 9일 송아지 2마리가 또 사산됐다. 한마디로 복장이 터질 노릇이다. 생때같은 어린 송아지들을 차디찬 땅에 묻으려니 한숨만 나온다. 한 번도 겪기 싫은 악몽이 계속해서 반복되니 ‘죽을 맛’이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을 것이란 우려다. 사육 중인 한우 170여 마리 중 출산이 예정된 소는 60여 마리. 이중 초임인 한우들은 대략..

공주시 조합장 14명 중 8명 ‘물갈이’ 기자명 이건용 기자 입력 2023.03.09 09:38 4전5기 신화, 6선 고지, 4명 무혈입성, 최대표차 533 공주시 조합장 선거에서 14곳 중 8곳이 물갈이 됐다. 지난 8일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공주시 관내 14개 조합 중 수성에 성공한 조합장은 6명(43%)에 불과했다. 이용식 우성농협조합장과 강승석 유구농협조합장이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또 노재상 반포농협조합장, 하헌경 공주시산림조합장, 박승문 세종공주원예농협조합장, 이은승 세종공주축산업협동조합장 등 4명은 무투표로 당선돼 현직을 유지하게 됐다. 반면 계룡농협, 공주농협, 사곡농협, 정안농협, 탄천농협 등 5곳은 현 조합장이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현 조합장이 불출마한 신풍농협,..

노상호 공주시관광협의회장 “관광도시 위상 세우는데 최선” 기자명 이건용 기자 입력 2023.03.07 12:36 지난 6일 오후 취임식 갖고 관광활성화 주도적 역할 다짐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관광 트랜드에 발맞춰 새로운 대안과 방향을 제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노상호 제7대 공주시관광협의회장은 지난 6일 오후 4시 공주시청 대백제실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역대 회장들의 노고와 희생에 감사드리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협회의 위상을 새우는데 헌신하신 안연옥 회장님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노 회장은 이어 “지역의 관광산업을 대표하는 민간단체로써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2년차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는 DMO사업단을 조직..

정진석 “대장동특검법은 이재명 방탄의 최종병기” 기자명 이건용 기자 입력 2023.03.06 14:48 “민주당이 발의한 대장동특검법은 이재명 방탄의 최종병기인 동시에 세계적 조롱거리가 될 해괴망측한 발상이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자신의 SNS에 “민주당 특검법에 따르면 대장동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를 무조건 민주당이 추천하는 인사 중에서만 선택하게 돼 있다.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겨도 유분수지 범죄피의자가 자신과 공범들을 수사할 검사를 정하는 게 말이 되는가?”라며 이 같이 일갈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극악무도한 마피아 범죄 드라마에서도 수사검사를 협박하거나, 뇌물로 회유하는 경우는 봤어도 수사검사를 자신들이 지명하는 경우는 듣도 보도 못했다”면서 “방탄에 눈먼 이재명 대표와 민주..

[핫이슈] 임경호 공주대 총장 당선자 “산과대 천안 이전 개연성 없다” 기자명 이건용 기자 입력 2023.02.27 16:05 일부 언론 보도에 강한 유감 ··· “갈등 부추기는 것”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산업과학대학 천안시 이전은 전혀 개연성이 없다는 사실을 확실히 합니다.”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 임용 1순위 후보자는 예산캠퍼스의 천안시 이전 공약 논란과 관련해 “선거 정책의 하나로 예산캠퍼스 발전을 위한 논의는 당연히 군민들과의 상의하는 것이 지역거점 국립대의 당연한 책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임 교수는 이어 “어느 날 갑자기 예산캠퍼스를 빈 땅으로 놔둘 수는 없을 것으로, 일부 언론에서 너무 앞서 나가다보니 예산군민들 입장에서 혼란스러운 것은 당연하다”면서 “향후 대학과 지역이 함께 상생을 고..

공주시 조합장선거 2.1대 1 ··· 4곳 무투표 당선 기자명 이건용 기자 입력 2023.02.23 09:35 14개 조합에 30명 출마, 계룡·의당농협 4대 1 최고 내달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공주지역 4개 조합이 무투표 당선됐고, 모두 14개 조합에 30명이 출마해 평균 2.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건용 기자 내달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21일과 22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공주지역 4개 조합에서 무투표 당선인이 나왔다. 공주지역 14개 조합에서 30명이 등록해 평균 경쟁률은 2.14대 1을 기록했고, 계룡농협과 의당농협이 각각 4명씩 출마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공주시산림조합을 비롯해 반포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