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초점] 공주 강북 주민들, 중학교 재배치 강력 촉구 기자명 이건용 기자 입력 2023.03.26 07:44 1만 서명운동 돌입 ··· 정진석 의원과 류동훈 교육장도 가세 중학교 강북 이전을 촉구하는 공주시민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공주시 강북 중학교 재배치 추진위원회’는 지난 24일부터 중학교의 강북 이전을 촉구하는 1만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범수 공주시의원을 비롯한 추진위원들은 이날 신관동 종로약국 앞 교차로에서 통행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중학교 재배치 필요성을 홍보하며 서명을 받았다. 추진위는 신관동과 월송동, 의당면 등 강북에 거주하는 인구가 공주시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지만, 정작 중학교는 단 한곳밖에 없어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

유재훈 ㈜덕운 대표, 3년 내리 장학금 1200만 원씩 기탁 기자명 이건용 기자 입력 2023.03.22 09:28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유재훈 (주)덕운 대표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200만 원을 공주교육지원청에 기탁했다. 공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오후 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덕운 장학금’ 기탁식을 갖고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1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들에게는 매월 10만원씩의 장학금이 1년 동안 지급된다. 공주시 나눔명문기업 1호(충남4호)인 주식회사 덕운은 지난 2021년 3월 장학금 1200만원 기탁을 시작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다시 같은 금액을 기탁, 내리 3년째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

공주시 특별회계 수의계약 ‘고의누락 의혹’ 알고 봤더니 기자명 이건용 기자 입력 2023.03.19 08:58 입찰계약과 수의계약 따로따로 공개, 안내조차 없어 ‘깜깜이’“공주시가 회계업무를 태만하게 처리하고 회계를 불투명하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상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수의계약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뭘 감추려는 의도 아니면 이럴 순 없다. 부여와 청양 등 인근 지자체의 경우 모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는데.” 금강일보에 걸려온 제보 내용으로 실제 공주시 홈페이지 어디에도 상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수의계약 내역은 찾아볼 수 없었다. 설마하며 귀를 의심했는데 사실이었다. 뭔가 착오가 있겠지 싶어 공주시 상하수도과를 찾아 직접 확인한 결과 공기업 특별회계 수의계약 내역은 시청 홈페이지가 아닌 지방공..

[핫이슈] 웅진성판타지아 ‘퇴보에 퇴보’ ··· 주무대로 장소변경 기자명 이건용 기자 입력 2023.03.15 12:38 금강과 공산성 경관 살린 실경공연 타이틀 무색백제문화제 대표 프로그램 ‘웅진판타지아’가 해를 거듭할수록 진화하기는커녕 퇴보에 퇴보를 거듭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올해는 공연 무대를 미르섬이나 금서루가 아닌 금강신관공원 주무대로 옮길 계획이어서 금강과 공산성이라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경관을 살린 ‘실경공연’ 타이틀을 무색케 해 기대감을 한껏 낮추고 있다. 공주시를 대표하는 백제문화제 프로그램 ‘웅진판타지아’는 지난 2015년 공주 공산성과 무령왕릉과 왕릉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전격 도입돼 올해로 8년째를 맞고 있지만 ‘실험무대’만 되풀이하고 있다. 웅진판타지아는 조선..

자전거 타고 공주 금강변 달려볼까 기자명 이건용 기자 입력 2023.03.14 11:41 금강신관공원 자전거 무료 대여 ··· 11월까지 운영공주시가 금강신관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전거 무료 대여에 나서 금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금강신관공원 자전거 대여소는 이달 중순부터 오는 11월 12일까지 주말과 휴일 포함 매일 오전 10부터 오후 7시까지(하절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시민자전거는 일반용 자전거 66대,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탈 수 있는 2인용 자전거 42대, 4인용 5대, 6인용 10대 등이다. 또 어린이를 위한 아동용 자전거 34대도 비치되는 등 모두 157대가 무료로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이나 관광객은 신분증을 갖고 대여소를 방문해 신청서..

[NEWS초점] 공주시 야간관광 이대론 안 된다 기자명 이건용 기자 입력 2023.03.13 13:30 공모 잇따라 탈락 ··· 공주시 야간관광 현주소 ‘걸음마 수준’ 요즘 야간관광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앞 다퉈 야간관광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관광수요는 낮과 밤이 따로 없다. 해가 진 뒤의 색다른 볼거리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붙잡기에 충분하다. 해가 지면 새로운 관광지로 변모해 야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관광도시 공주시의 야간관광은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다. 한옥마을 외에 제대로 된 호텔 하나 없을 정도로 빈약한 수준이고, 밤늦게까지 놀고, 먹고,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 인프라는 찾기 힘든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