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2007년도 농수산물 수출목표 3억불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충청남도는 27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남지원, 농수산물유통공사대전충남지사, 농협충남지역본부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농수산물 수출지원단’ 보고회를 개최했다.
충청남도 농수산물 수출지원단(단장 박윤근 농림수산국장)은 대내・외적인 수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6년 6월 1일부터 총괄지원반, 생산지원반, 유망품목개발반, 안전성관리반, 마케팅지원반, 생산공급반 등 총 6개 반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각 반별 2007년도 수출지원시책에 따르면 농산물생산지원반은 ▲채소・화훼류 수출증대 기반조성 지원사업으로 수출유망작목 재배환경개선 사업 5억원, 화훼농가 및 수출경영체 육성 지원에 12억 7,000만원, 시설하우스 에너지절감시설사업 37억 5,000만원, 작물 연작장해 방지사업 10억원을 투입하며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와 수출확대 사업으로 FTA기금 사업 육성 1,153억원, 과수 고품질 영농자재 지원 14억 4,000만원을 투입하는 등 수출 농가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가공식품 지원반은 포도가공, 건강식품, 전통주류, 김치 등 가공업체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14개소에 32억 6,000만원을 투입해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축산물 생산지원반은 돼지콜레라 근절을 위한 방역 추진, 고품질 규격 돈 생산을 위한 기반구축, 도축장 및 가공시설에 대한 위생관리 지도·점검을 강화하여 축산물 수출재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임산물 생산 지원반은 1단계 기반정비로 밤나무 토양개량 1억 8,500만원, 밤 노령목 관리 8억 600만원, 표고재배시설 9억 4,200만원, 표고톱밥배지시설 1개소 5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2단계 생산비 절감사업인 밤 작업로 개설(250km) 7억 5,000만원, 밤 방제장비 지원 2억 5,200만원, 밤 항공방제 지원 8억 5,2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3단계 수출여건 조성으로 ▲친환경 밤생산 52ha에 5억 1,500만원 ▲선별 및 포장운반 장비지원 6대에 2억 6,500만원 ▲밤 및 표고 저장시설 49억원 ▲표준규격출하 155개소에 15억 5,000만원 ▲포장디자인 개선 2개소에 5,000만원 ▲밤 박피가공지원 부여군 1개소에 28억 5,000만원 ▲표고버섯 산지유통센터 청양군 1개소에 22억원을 지원한다.
수산물 지원반은 김 제품 품질향상을 위해 ▲산지가공시설사업 지원 1개소 5억원 ▲마른김 저온・저장시설 지원 1개소 4억원 ▲김 이물질 선별기 설치 지원 1개소에 5,300만원 ▲조미 김 가공시설 개・보수비 지원 4개소에 4억원 ▲수출 물류비 및 국제박람회 등 참가비와 해외 대형유통업체와 연계한 상설판매장 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망품목 개발반인 농업기술원은 딸기, 파프리카, 배, 사과, 국화, 백합, 서양란, 인삼 등 품목별 해외수출이 가능한 다양한 용도의 신품종 개발에 지원을 집중할 방침이다.
안전성관리반인 농관원 충남지원은 ▲수출확대를 위한 안전성 관리반 구성・운영 ▲수출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관리 강화 ▲수출 농가 대농민 지도・교육 ▲수출농산물 안전성 지도·컨설팅을 실시할 방침이다.
마케팅지원반 농수산물 유통공사 충남지사는 수요자 중심으로 운영체제를 개편해 ▲선・후발 수출단지간 재배기술 등 벤치마킹을 위한 Net-Work 구축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사업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HACCP) 인증 ▲ISO 국제품질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 소요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생산공급반 농협충남지역본부는 ▲고품질 수출농산물 생산을 위한 수출자금 지원 ▲수출경쟁력을 갖춘 선도적인 수출거점농협 육성 ▲수출농협 해외시장개척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한편, 道 관계자는 “향후 수출지원단 회의를 수시 개최해 수출농가와 수출업체에게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금년 수출목표 3억불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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