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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통합방위협의회는 27일 공주시 道공무원교육원에서 통합방위 지방회의를 개최했다. |
충청남도는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키로 했다.
충청남도 통합방위협의회(의장 이완구)는 27일 오후 3시 공주시 道공무원교육원에서 이완구 道통합방위협의회의장, 김문규 道의회의장, 이홍기 제32보병사단장, 조용연 충남지방경찰청장, 차문희 국가정보원 대전지부장,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및 민・관・군・경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방위 지방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전시대비는 물론 재난이나 테러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포괄적 안보개념과 전방위적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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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충남도지사가 유공자들에게 상패을 수여하고 있다. |
특히 이날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향토방위 유공기관 및 유공자 33명에 대한 시상식에서 道통합방위협의회의장(도지사)상은 서산시방위협의회, 제99연대 2대대, 당진경찰서 등 3개 기관・단체와 개인 14명, 제32보병사단장상은 아산전력소 등 4개 기관·단체와 개인 8명, 충남지방경찰청장상은 한국조폐공사제지본부와 개인 6명이 유공자로 선정돼 각각 수상했다.
이완구 道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인사말에서 "오늘날 세계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 국가안보를 정책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고 역설하고, "지역 내 민・관・군・경의 효율적인 협조로 군사적 위협과 테러, 재난 등에 대비하는 통합방위체제 구축이 절실히 요구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지난해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인해 한반도의 긴장이 악화된 상황에서 열려 지역의 통합방위체제 구축 필요성이 더욱 강조돼 다른 때 보다 진지한 모습들 이었다"고 자평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안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충남도의 통합방위 추진상황, 국정원 대전지부의 2007년도 북한의 정세전망, 제32보병사단의 군사대비태세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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