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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는 2일 시청소회의실에서 ‘2007년도 적용 표준지 공시지가’ 공주시부동산평가심의위원회를 열었다. |
공주시는 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소회의실에서 ‘2007년도 적용 표준지 공시지가’ 공주시부동산평가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전선규부시장, 이충열위원, 강완식위원, 윤응수지적과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市부동산평가심의위원회는 이날 건교부장관이 지정한 감정평가사가 토지이용상황이나 주변 환경 등 자연·사회적 조건이 일반적으로 유사하다고 인정되는 일단의 토지 중 당해 토지를 대표할 수 있는 필지의 토지를 선정해 적정가격 여부를 심의했다.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자료에 따르면 공주시의 총 28만 6,810필지 중 조사대상 필지는 93.3%에 해당하는 26만 7,654필지, 표준지수는 3,807필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표준필지를 지목별로 보면 전 996필지, 답 1,324필지, 임야 488필지, 대지 967필지, 기타 32필지 등이다.
또한 용도지역별로 보면 총 3,807필지 중 주거지 276필지, 상업지 96필지, 공업 9필지, 녹지 182필지, 개발제한구역 27필지, 미지정 31필지, 관리지역 2,069필지, 농림지 1,034필지, 자연환경보전 83필지 등이다.
표준지의 변경사유에 따르면 교체표준지수는 총 119필지로 개발사업시행 16필지, 지적사항변경 6필지, 형질변경 21필지, 이용상황변경 32필지, 분포밀도 조정 44필지 등이다.
특히 공주에서 가장 비싼 토지는 산성동 184-9번지의 (구)남궁약방 대지(111.4㎡)로 제곱미터 당 298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최저지가는 신풍면 쌍대리 산89번지 임야 4만 8,595㎡로 제곱미터 당 740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주시내 지가 급등지역으로는 탄천면 남산리 428-13번지가 90% 상승했으며, 정안면 인풍리 390-3번지 골프장 82% 상승, 웅진동 662번지 경일아파트 남서쪽 인근 69% 상승 등 총 162필지가 가격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도 표준필지 평균지가 상승률은 10.53%로 3,285필지는 상승, 320필지는 동일, 62필지는 하락했으며, 신규필지는 140필지로 나타났다.
2007년도 충남도내 지역별 지사 상승률을 보면 예산군이 19.65%(2006년도 31%)로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홍성 16.68%(2006년도 21%), 공주 10.53%(2006년도 39.88%), 청양 9.77%(2006년도 24%), 연기 9.54%(2006년도 60%), 당진 8.48%(2006년도 19%), 천안 4.03%(2006년도 28%), 계룡시 1.05%(2006년도 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도내에서 3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이날 부동산평가심의는 지난해 12월 조사계획수립 및 필지파악과 올 1월의 토지특성조사를 근거로 이루어졌다.
향후 지가산정 절차는 3월2일부터 23일까지 지가산정, 3월26일부터 4월 20일까지 산정지가 검증, 4월 21일부터 5월 10일까지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 5월 11일부터 16일까지 의견제출 지가 검증, 5월 17일부터 22일까지 공주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및 의견 제출에 대한 결과 통지, 5월 31일까지 지가결정 공시, 6월1일부터 30일까지 이의신청, 7월1일부터 30일까지 이의신청 검증 및 처리 등의 과정을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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