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홍표근 예비후보가 지난 8일 공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건용 기자 |
새누리당 홍표근(61) 예비후보는 지난 8일 공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농업 전문가, 공기업 전문가, 시장경제 전문가로서 지역발전을 자신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 예비후보는 먼저 “이제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의 선거구가 하나로 통합돼 백제역사문화권인 세 지역이 동반성장과 상호협력적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됐다”고 말문을 연 뒤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대적 상황에서는 화려하고 거창한 경력이나 내세우는 과시형 정치인 보다는 지역의 산업적 특성에 맞게 현장에서 발로 뛰는 진정한 일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제7, 8대 충남도의원으로 농수산경제위원장을 역임하면서 1000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일을 해 본 경험이 있는 농축산업경제전문가이자, 우리나라 여성 최초로 국가 공기업 한국광물자원공사의 상임감사위원으로 2년여 간 근무한 현장 경험을 지역발전에 쏟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예비후보는 대전대 경영학과, 고려대 행정대학원을 거쳐 대전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한국광물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공기업 여성 최초), 제18대 대선 박근혜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공동여성본부장, 국회 여성위원회 상임이사, 제7, 8대 충남도의회 의원(농수산경제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스페셜올림픽 충남도 본부장과 ㈔국제유라시아철도연합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