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연상, 정진석, 홍표근 |
4·13총선 공주·부여·청양 새누리당 경선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되면서 본선 진출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2016. 3. 14. 17:19ㆍ생생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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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20대 총선 3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연상 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정책보좌관, 정진석 전 국회사무총장, 홍표근 전 한국광물자원공사 감사를 공주·부여·청양 경선후보로 확정했다. 말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회생을 외쳤던 박남신 전국승마연합회 회장은 경선후보에서 탈락했다.
◆ 3명 지지세 확산위한 각축전 치열
경선 대상자가 결정됨에 따라 정진석, 홍표근, 정연상 예비후보 3명은 지지세 확산을 위한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경선 여론조사가 오는 20일까지 계속될 예정으로, 이번 주말을 고비로 선두주자의 향배가 형성될 것으로 보여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은 경선 승리가 본선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릴 수 있는 호기로 판단, 경선 여론조사에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선후보에서 탈락한 박남신 전국승마연합회 회장이 지난 12일 정진석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 정진석 예비후보가 본선 진출에 한발 앞서가는 분위기다.
정진석 예비후보는 박남신 회장의 지지선언에 대해 “새누리당 승리를 위한 용단으로 큰 뜻을 받들어 성심을 다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부여읍 염창리 소재 조폐공사제지본부를 찾아 “조폐공사의 이전 계획에 대해 많은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열악한 지방경제 상황을 감안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면서 조폐공사의 대전시 이전을 강력 반대했다.
이에 대해 조폐공사 박경택 본부장은 “아직은 정확한 계획이 없다. 새로운 국회의원 당선자와 충분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마다 적임자 자처, 유권자에 지지 호소
홍표근 예비후보 또한 경선에 막바지 안간힘을 쏟고 있다. 7~8대 충남도의회 농수산경제운영위원장을 역임한 홍 예비후보는 지역의 경제를 회생시킬 적임자 임을 자처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홍 예비후보는 우리나라 최초 여성 공기업 상임 감사로 활동한 이력을 내세우며 “탄탄한 경험과 준비된 여성 경제전문가로서 금강의 기적을 이루어 공주·부여·청양 3개 시·군이 공동성장 발전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경선 승리를 자신했다.
정연상 예비후보는 “진정성을 갖고 한발 한발 전진하는 젊은 정치인으로서 결코 정치력은 약하지 않다. 반드시 정정당당하게 경선에서 승리해 강한 백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부여=김인수 기자
청양=김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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