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청양군의 도시가스 공급을 앞당기겠다고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청양군 정산장터를 찾아 도시가스를 조속히 설치해 달라는 민원에 대해 “하루라도 더 빨리 도시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담판을 짓겠다”고 약속했다.
청양군은 경남 합천, 산청 등과 함께 대표적인 국내 도시가스 미 보급지역으로 그간 지역차별 논란과 난방비 부담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경제성 미흡만을 이유로 도시가스가 충남에서 청양군만 공급되지 않은 것은 역차별”이라며 “정부가 ‘제12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안다. 청양군에 바로 공급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의 이번 공약은 청양군을 공급권역으로 하는 ㈜중부도시가스 오너가 SK출신으로, 정 예비후보와 SK 최태원 회장이 대학 동기라는 점에서 힘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