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선진봉사단 연합' 30일 공식 출범

2009. 7. 31. 01:49생생공주

'충남 선진봉사단 연합' 30일 공식 출범 
이회창 총재, 심대평 대표 등 참석, 환희애육원 봉사활동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7-30 23:48    
▲ 자유선진당 당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단체인 '충남 선진봉사단 연합' 발대식이 30일 아산 시민생활관에서 열리고 있다.
ⓒ 특급뉴스 이건용
충남 선진봉사단(연합봉사단장 이재호)은 30일 오후 4시 아산시 시민생활관에서 봉사단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를 비롯해 심대평 대표, 김낙성 사무총장, 박상돈 충남도당위원장 등 주요당직자가 대거 참석해 당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단체인 선진봉사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봉사단의 총괄운영을 맡은 이재호(50. 현 변호사)연합봉사단장은 발대사에서 “‘사랑을 나누어 희망을 만듭니다’라는 우리의 다짐과 같이 사랑을 통해 희망을 싹틔우는 봉사단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사랑 실천운동을 다짐했다.

박상돈 충남도당위원장은 축사에서 “봉사에는 끝이 없는 것”이라며 “나 자신보다는 남을 위해 희생하는 여러분들의 사랑실천이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심대평 대표는 “따뜻한 보수의 이념을 가진 자유선진당 당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단체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정쟁과 대립 속에서 무너져가는 우리의 희망을 여러분들께서 다시 싹틔워주시길 바란다”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에게 밝은 희망을 주는 희망 전도사가 돼주길 당부했다.

이회창 총재 또한 “봉사와 희생의 정신이 깃든 이 단체의 발대식을 보며 뿌듯한 감동을 느꼈다”며 “작지만 강한 자유선진당의 명예와 성과를 올려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발대식을 마친 당 지도부는 아동복지시설인 환희애육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산선진봉사단을 격려하고, 제초작업 및 화단 가꾸기에 동참하는 등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환희애육원을 찾은 아산선진봉사단원 20여명은 이날 운동장 제초작업 및 화단 가꾸기 등의 노력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발대한 ‘충남 선진봉사단 연합’은 충남의 14개 지역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구성한 봉사단체로, 모두 823명이 참여해 지역을 뛰어 넘어 하나로 연합해 출범하게 됐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