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특산물,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2009. 6. 28. 02:42생생공주

공주시 농특산물,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25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서 홍보판촉 나서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6-27 23:45    
▲ 26일, 공주시 해외시장개척단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농특산물 홍보판촉전 개막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 특급뉴스 이건용

공주시의 농특산물이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공주시는 지난 25일부터 7월 1일까지 7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공주 고맛나루 농특산물 해외판촉 홍보전을 개최,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 기간동안 세계적인 품질을 자랑하는 공주알밤을 비롯해 공주의 우수 농특산물인 공주오이, 풋고추 등 농산물과 함께 장아찌, 산삼주 등 가공식품에 대한 홍보판촉전을 펼친다.

또 이번 일정에는 이준원 공주시장을 단장으로 지역 4개 농식품업체를 포함한 해외시장개척단이 직접 인도네시아를 방문, 3박5일간 공주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

이 시장 일행은 26일 인도네시아 현지시장 공략을 위해 디아몬드 마켓에서 인도네시아 무궁화유통(주)과 수출 협약식을 맺고, 상품 홍보 설명회를 대대적으로 가졌다.

이날 이 시장은 “이번 특별판매전은 공주시의 최고 품질과 우수한 브랜드 상품만을 모아 추진하는 것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농산물 뿐만 아니라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 일행은 27일 OKTA 차세대 창립 총회장을 방문, 해외한인무역협회와 만남을 가지는 등 현지 유통시장을 둘러보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공주시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3월 수출업체인 삼미컴머스(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5월말 해외 4개국에 21톤에 대한 수출상품 출고식을 가진 바 있다.

특히 이번 인도네시아 이외에 지난 15일부터 말레이시아에서 판촉전을 벌여 공주알밤, 배, 풋고추 등 고맛나루 농특산물이 동남아인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오는 7월 초부터는 독일과 미국 LA등의 판촉행사가 예정돼 있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독일, 미국 등 4개 지역에서 100만불의 농특산물 수출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