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여름방학중 외국인 방문 러시
2009. 6. 30. 01:20ㆍ생생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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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6-29 18:55 | ||||||||
공주대학교(총장 김재현)는 이번 여름 방학기간 동안 약 3,000명의 국·내외 손님들이 찾아올 예정이어서 손님 맞을 채비로 분주하다. 이달 29일 브라질에 거주하는 해외동포 자녀 25명이 한국어 연수를 위해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방학 동안에 세계 각국에서 약 1,000여명의 해외동포들이 공주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7월에는 해외 각국의 현지에서 활동 중인 차세대 무역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차세대 무역스쿨’을 비롯해 러시아 연해주 지역 학생과의 교환 홈스테이, 유학생 무역스쿨, CIS 지역 한국어 교사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또 8월에는 전 세계 한글학교 교사 350명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연수를 비롯해 재외동포 자녀 중·고생 연수, CIS 지역 고교생 연수, 일본인 단기 한국어 연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게 된다. 이번 방학기간 동안 전 세계를 총 망라한 재외동포 2,3세들이 공주대를 방문, 공주대가 역점으로 펼치고 있는 ‘한민족 교육의 요람’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공고히 다져질 전망이다. 또한 7월 20일부터는 전국 각지의 중·고등학교 교사 800여명이 공주대에서 연수를 받게 되어 공주대 교정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예정이다. 한문, 윤리, 역사 등 일반교사와 특수교사의 1급 정교사 자격연수에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모든 지역의 교사가 참여하게 되어, 60년 전통에 빛나는 전국 최고의 중등교원 양성의 산실로서의 역할도 계속 수행하게 된다. 이 밖에도 교육대학원생 약 1,200명이 수업을 받게 되는 등 약 3,000여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공주대를 찾게 됨으로써 공주대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크게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방학이면 학생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 썰렁해지는 지역사회에도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공주대 김재현 총장은 “이제 공주대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각국을 상대로 하는 매머드급 대학으로 성장했으며, 명실상부하게 국내외 각종 교육을 책임지는 대학”이라며 “공주에 찾아오는 손님들이 감동을 받고 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인 만큼 관계기관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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