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차량탑재형 공중화장실 도입 배치

공주시, 차량탑재형 공중화장실 도입 배치  1억 2,000만원 들여 구입..각종 축제, 행사 등에 제공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6-24 18:04

공주시는 최신 시설을 갖춘 차량탑재형 공중화장실을 도입,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키로 했다. 공주시는 이달초 1억 2,000만원을 들여 수세식 용변기는 물론 세면대, 야간 전등시설, 냉·난방시설 등을 갖춘 차량탑재형 공중화장실을 구입, 각종 축제 및 행사 등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공중화장실은 규모면에서 남성용 3개, 여성용 4개, 장애인용 1개 등 총 8개의 변기를 수용하고, 전장 길이만 11m에 달한다. 특히, 잔잔한 음악과 함께 향기가 흘러나와 사람의 발길을 멈출 정도로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그리고 장애인용에는 기존 리프트형이 아닌 엘리베이터형을 구입해 장애인 편의와 심리적 안정감을 높였다. 따라서 그동안 각종 행사, 축제 등 급한 용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불편이 해결되고 깨끗하고 쾌적한 시설로 이용자의 편의증진에도 크게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는 그동안 축제 등 각종 행사에서 악취로 용변보기가 두려웠던 점을 감안할 때 획기적인 것으로, 차량형 공중화장실을 행사장에 전면 배치해 자연생태계 보전과 시민편의 증진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사용문의는 사용일 2주 전 환경보호과로 배차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환경보호과 수계관리담당(☎041-840-2336)으로 문의하면 된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