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외암마을, 유비쿼터스村 탈바꿈
2009. 4. 10. 01:22ㆍ생생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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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4-09 18:45 | ||||||||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통 민속마을로 각광받고 있는 충남 아산외암마을이 전국 최초로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유비쿼터스村’으로 탈바꿈된다. 충남도는 9일 오후 3시 아산시청에서 주민과 u-IT 전문가, 한국전자거래진흥원 및 관계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u-농촌관광 시범사업’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총 6억 5,100만원(국비 5억5,100만원, 도 1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지난해 4월 지식경제부의 u-IT 확산사업 중 농축수산업 고부가가치 기반 구축 분야 공모사업으로 유일하게 충남도가 선정되어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으로 아산 외암마을을 찾는 가족단위 체험관광객은 안내자나 해설사가 없어도 RFID 기반의 휴대용 안내 단말기를 통해 주요 문화재 관람 및 체험안내, 예약확인 등 사이버투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아산외암마을의 가옥마다 USN 기술을 적용한 화재감지센서를 설치하여 화재감지와 동시에 자동으로 119 소방서 및 문화재 관리자에게 SMS가 발송되어 화재를 조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구축한 화재감지 및 긴급호출시스템도 갖추어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에도 신속히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충남도내 15개 농촌체험마을을 대상으로 쇼핑몰 및 각종 예약서비스를 갖춘 마을별 홈페이지를 신규 개발하고, 허브포털사이트인 ‘유투빌(www.utovil.com)’사이트를 구축하여 농촌지역 소득증대와도 연계될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 녹색농촌·산촌생태·어촌체험·전통테마 등 道內 136개 마을의 홈페이지와도 연계시킨다는 방침이다. 道 관계자는 “외암마을처럼 마을 전체를 무선 화재감지센서로 보호할 수 있도록 구축한 것은 이번 사업이 처음이어서 문화재 보존 전문가들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 구축될 문화재청의 문화재방재시스템과의 연계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으로 주5일근무제 정착으로 농촌체험관광을 즐기는 가족여행이 늘어남에 따라 아산 외암마을 등 농촌지역의 소득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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