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스타 박경모, 公州위상 드높인다

2009. 2. 14. 02:16생생공주

양궁스타 박경모, 公州위상 드높인다 
박경모 감독 겸 선수 주축 공주시청 양궁팀 13일 창단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2-13 23:58    
▲ 이준원 공주시장이 박경모 선수를 공주시청 양궁팀 감독 겸 선수로 위촉하고 있다.
ⓒ 특급뉴스 이건용

세계적인 양궁스타인 박경모 선수를 주축으로 한 공주시청 소속 양궁팀이 13일 창단, “파이팅”을 외치며 힘차게 출발했다.

공주시는 13일 오후 2시에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 시의회 의원, 체육회 임직원, 선수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시청 체육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양궁팀 감독 겸 선수인 박경모는 선수 선서를 통해 “꾸준히 자신을 연마하고 연습에 임해 부끄럽지 않은 백제인의 후예가 되겠다”며 “공주시를 선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준원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대에 설 때나, 바벨을 들어 올릴 때마다 백제의 얼을 계승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한 뒤 시민들의 끊임없는 사랑과 성원도 아울러 부탁했다.

▲ 박경모 선수가 선서를 통해 "공주시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 특급뉴스 이건용

한편, 이번 공주시청 체육팀의 특징은 시체육회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양궁, 역도 등 유망 종목을 추가해 구성됐다.

공주시청 양궁팀은 제29회 베이징올림픽 남자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에 빛나는 박경모 감독 겸 선수를 비롯 제26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 개인전 3위의 김원섭 코치 겸 선수, 같은 대회 단체전 2위에 빛나는 장세희 선수, 한국체대 정수영 선수, 경북고 김노을 선수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지난 1993년 창단 이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공주시청 역도팀은 지역 출신인 최재규 코치와 2명의 선수를 새롭게 영입, 제89회 전국체전 용상 2위의 윤민희 선수, 3위의 계정은 선수, 인상 3위의 서희정 선수, 합계 3위의 이재인 선수, 한국체대 전운홍 선수 등 미래의 유망 꿈나무 5명과 1명의 코치로 구성됐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