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0억 투입..용성천 정비 착수
2009. 1. 25. 02:33ㆍ생생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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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1-24 23:56 | |||||||||
공주시가 오는 2011년 말까지 모두 200억원을 투입해 상습 침수지역인 이인면 용성천 유역을 정비한다. 공주시는 지난 21일 이인면 주봉리 현장에서 용성자연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기공식을 갖고 이인면 이인리에서 만수리에 이르는 용성천 6,956m에 대한 축제 및 호안정비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용성천은 지난 2006년 3월 2일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고시된 지역으로, 2007년 4월 소방방재청의 승인을 받아 국비 120억원, 도비 40억원, 시비 40억원 등 총사업비 200억원 규모로 2011년까지 5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총 사업비 200억원 중 공사비는 126억 3,000만원(도급 73억 5,500만원, 관급 52억 5,400만원, 한전수탁비 2,100만원)이며, 용지 매입에 69억 500만원, 시설부대비에 4억 6,500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7km에 이르는 사업구간에는 조경석 473m, 개비온매트리스 2,307m, 식생매트 4,007m 등이 설치되며, 2개의 교량(폭 7.5m, 길이 42.58m)이 설치된다. 그밖에 취수보 6개와 수문 5개, 배수통관 11개, 종배수관 15개, U형측구 4.1km 등의 수리시설, 57.0a의 포장공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용성천 유역 인근 약 112ha의 시가지와 농경지, 30동의 가옥과 100여명의 주민이 자연재해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호 공주시 재난관리과장은 “용성천 하류의 만수리~금강에 이르는 구간은 정비가 끝난 상태로 그간 병목현상을 빚기도 했다”면서 “이인리~만수리에 이르는 약 7㎞의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상습침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이어 “친환경적 정비로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은 물론 농촌기반시설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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