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잼버리 성공 개최 지원 나서 기자명 이건용 기자 입력 2023.08.09 15:51‘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세계 각국 대원들이 전국 8개 시도로 이동하면서 공주시를 비롯한 충남 도내 각 시군 또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공주시는 태풍 '카눈' 북상 등으로 인해 새만금을 떠나 이동한 잼버리 참가 대원 300여명의 숙소는 물론 의료와 식사, 문화관광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지난 8일 잼버리 참가자들이 공주대와 한국영상대 기숙사 등에 입소했다. 시는 입소자들이 머무는 기간 동안 총괄지원반과 현장대응반, 의료 및 식품지원반, 프로그램운영반 등의 지원에 나섰다. 체류시설 숙소관리, 생활편익 지원 등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급식지원에도 나선다. 또 방역소독을 비롯해 상비약과 코로나1..

공주시관광협의회, 대백제전 홍보 ‘비지땀’ 기자명 이건용 기자 입력 2023.08.08 13:49 정안알밤휴게소서 관광홍보의 날 행사 가져공주시관광협의회 회원들이 36도를 오르내리는 찜통더위 속에서 관광홍보에 구슬땀을 흘렸다. (사)공주시관광협의회는 8일 천안-논산 고속도로 정안알밤휴게소 하행선에서 관광홍보의 날 행사를 가졌다. 노상호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 명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휴게소 이용객들을 상대로 오는 9월 23일 개막하는 2023대백제전을 비롯해 공주시의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홍보했다. 최원철 공주시장과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 지난해 제68회 백제문화제에서 선발된 무령왕과 욍비가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 관광협의회 회원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문화관광도시'라고..

[NEWS초점] “공주보 해체 백지화 사필귀정” 기자명 이건용 기자 입력 2023.08.07 14:22 지류·지천정비 등 홍수와 가뭄 대비 이수·치수대책 촉구정부가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에 대한 해체 및 상시 개방 결정을 취소하자 지역 주민들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문재인 정부 당시 금강과 영산강 유역 다섯 개 보에 내린 해체·상시개방 결정을 취소했다. 보 해체·개방 결정이 졸속으로 이뤄졌다는 지난달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따른 조치다. 지난 2021년 1월 18일 위원회는 금강 세종보와 공주보, 영산강 죽산보는 해체하고, 금강 백제보와 영산강 승촌보는 상시 개방하기로 의결했다. 다만 농업용수 부족 등을 우려하는 지역민들의 반대로 해체를 실행하지는 못했다. 배..

[핫이슈] '철근 빠진' 공주 월송LH 어쩌나 기자명 이건용 기자 입력 2023.08.06 09:18 “정밀 진단 중으로 향후 보강조치”지난달 29일 인천 검단신도시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지하주차장 일부가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시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공주시에도 소위 ‘철근 빠진’ 아파트가 드러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철근 누락에 의한 주차장 붕괴사고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정부는 LH에서 발주한 아파트를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지하주차장 무량판 구조는 91개 단지로 나타났다. 무량판구조가 적용된 91개 단지 중 철근이 누락된 아파트는 모두 15곳으로, 충남도의 경우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 RH11과 공주시 월송동 A4(LH천년나무4단지), 아산시 탕정면 2-A14 등 3곳인 것으..

[NEWS초점] 올가을 치러지는 대백제전 최대 볼거리는? 기자명 이건용 기자 입력 2023.08.03 09:06 웅진성퍼레이드와 웅진판타지아, 수상멀티미디어쇼 등 ‘눈길’올 가을 펼쳐지는 ‘2023 대백제전'의 백미는 단연 백제문화제 대표 프로그램인 ‘웅진성퍼레이드’와 ‘웅진판타지아’다. 올해로 69회째를 맞는 백제문화제는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17일간 충남 공주와 부여에서 펼쳐진다. 특히 무령왕 서거 1500년 주년을 기념해 2010년 대백제전 이후 13년 만에 대규모 축제를 기획, 백성의 나라를 연 무령왕에 대한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공주시는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의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백제전 기간 모두 32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

[화제의 인물] ‘쓸개 빠진' 최재철 공주시 월송동장 기자명 이건용 기자 입력 2023.07.31 14:55 수술한 몸으로 수해현장 누벼 잔잔한 감동우리는 종종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는 사람을 ‘미련하다’고 말한다. 최근 충남 공주시 월송동 주민들의 입을 통해 소위 ‘미련한 동장’이 회자되고 있다. 최재철 공주시 월송동장의 얘기다. 수술 후유증에도 불구하고 연일 수해현장을 누비면서 동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안쓰럽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수술 부위가 터져 응급실을 다녀오면서도 이재민들을 돌보는데 여념이 없는 최 동장을 보며 주민들은 “간땡이가 부었다”고 말할 정도로 자신의 안위는 뒤로한 채 타인을 위한 일에 헌신하고 있다.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최 동장의 최근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