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밥상을 차려 드릴게요”

2007. 5. 26. 23:29아름다운 글

“행복한 밥상을 차려 드릴게요”
꿈의 교회, 무료경노급식식당 통한 노인공경 실천
2007-05-26 15:01:10 function sendemail(w,h){ var sWinName = "emailarticle"; var cScroll = 0; var cResize = 0; var cTool = 0; var sWinopts = 'left=' + ((screen.width-w)/2) + ', top=' + ((screen.height-h)/2) + ', width='+w+',height='+h+', scrollbars='+cScroll+', resizable='+cResize; window.open('./?doc=function/mail.php&bo_table=society&wr_id=3666',sWinName,sWinopts); } function sendprint(){ var sWinName = "printarticle"; var cScroll = 1; var cResize = 1; var cTool = 1; var sWinopts = 'left='+0+', top='+0+', width='+720+', scrollbars='+cScroll+', resizable='+cResize; window.open('./?doc=function/print.php&bo_table=society&wr_id=3666',sWinName,sWinopts); }
꿈의 교회가 공주시의 지원을 받아 '행복한 밥상' 무료경로급식식당을 운영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공주시는 지역 내 저소득 영세노인 및 결식노인들에게 중식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무료경로급식 사업을 통해 노인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경노효친사상 제고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주시는 결식우려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사업인 경로식당을 시내 각처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노인들에게 맛 있는 점심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하루 4시간 이상씩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지난 2월 1일 문을 연 ‘행복한 밥상’ 경로식당은 市에서 1인당 3,000원씩 지원받아 6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대상자 65명에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

꿈의 교회는 ‘행복한 밥상’ 무료경식당을 운영하기 위해 공주시 산성동 (구)산성침례교회 복지문화센터 1층의 목사사택을 1,500여만원을 들여 식당으로 개조했으며, 25명의 자원봉사자가 열과 성을 다해 어른들을 모시고 있다.

‘행복한 밥상’의 이옥환 자원봉사팀장이 후식으로 내놓을 방울토마토를 담고 있다.


“모든 자원봉사자가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 집처럼 편안하게 마음껏 드시고 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밥상’의 이옥환 자원봉사팀장은 “임현숙(76)씨 등의 노인자원봉사자들이 더 열심히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오셔서 맛있게 드시고 가시는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더 좋은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며 “모든 분이 부모처럼 느껴져 오히려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꿈의 교회 문영호 목사는 “노인들이 마음상하지 않도록 자원봉사자 친절교육에 힘쓰고 있다”며 “노년기에 소홀할 수 있는 적정 영양분 섭취를 위해 좋은 식단 짜기, 위생교육 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실질적인 사회복지를 실현하고, 서비스의 중복으로 인한 낭비를 제거해 보다 폭 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자치단체·시민단체·종교단체 등의 복지네트워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꿈의 교회는 ‘행복한 밥상’ 이외에도 노인대학 개설, 자영업자 성공돕기 세미나 등의 시민강좌, 공부방 운영, 가족사랑 상담소 등을 운영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 공주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