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삶의 활력소..‘생활무용’ 뜬다

2007. 4. 28. 13:08아름다운 글

새로운 삶의 활력소..‘생활무용’ 뜬다
박남미생활무용단, 내달 8일 공주문예회관서 공연
2007-04-27 22:23:53 function sendemail(w,h){ var sWinName = "emailarticle"; var cScroll = 0; var cResize = 0; var cTool = 0; var sWinopts = 'left=' + ((screen.width-w)/2) + ', top=' + ((screen.height-h)/2) + ', width='+w+',height='+h+', scrollbars='+cScroll+', resizable='+cResize; window.open('./?doc=function/mail.php&bo_table=education&wr_id=1256',sWinName,sWinopts); } function sendprint(){ var sWinName = "printarticle"; var cScroll = 1; var cResize = 1; var cTool = 1; var sWinopts = 'left='+0+', top='+0+', width='+720+', scrollbars='+cScroll+', resizable='+cResize; window.open('./?doc=function/print.php&bo_table=education&wr_id=1256',sWinName,sWinopts); }

'박남미 생활무용단'의 '불가리안 댄스'의 한 장면.


‘박남미(공주대 무용과 교수) 생활무용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3일과 8일 이틀에 걸쳐 ‘건강한 삶은 춤과 함께’라는 주제로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친다.

오는 5월 3일에는 공주시 오곡동 국립공주병원에서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주최로 무용과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환우들을 격려하는 위문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주대 무용과 학생들이 재즈댄스를 펼쳐 보이고 있다.


또 내달 8일 어버이날 오전 10시 공주문예회관에서는 ‘공주시민과 함께하는 생활무용 공연’이라는 주제로 대대적인 노인위안잔치를 마련한다.

공주문예회관에서 펼쳐질 이날 공연은 공주대 무용과 학생들과 평생교육원 학생들이 출연해 불가리안 댄스, 실버댄스, 태권로빅, 화관무, 백제의 숨결 등 화려하고 다양한 춤사위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선보일 실버댄스는 공주대 평생교육원에서 생활무용을 배우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25명이 출연해 ‘차차차’, ‘오스트레일리아 댄스’ 등을 공연한다.

공주대 평생교육원의 '실버무용단원'들이 발표공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남미 생활무용단장은 이번 실버댄스공연을 통해 춤으로 삶의 활력을 되찾은 노인들이 아름다운 황혼의 모습을 마음껏 뽐내 지역사회에 생활무용의 필요성을 새롭게 인식시킨다는 것이다.

박남미 생활무용단장(공주대학교 무용과 교수)
또한 무용의 즐거움을 가까이에서 접하는 계기를 마련, 생활무용이 공주시민들의 생활 속에 발현돼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한편, 박 교수는 “그동안 터부시 돼왔던 춤이 최근 인식변화와 함께 크게 각광받고 있다”며 “무용이 단순히 무대예술이나 창작예술에 그치지 않고 한 단계 더 승화시켜 시민복지 차원에서 더욱 확대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공주대 무용과 조교로 활동 중인 정혜영씨와 같은 능력 있는 제자들을 육성시켜 생활무용을 사회 전반에 뿌리내리도록 하고, 나아가 생활무용을 통해 교위선양·국위선양에도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 공주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