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제103회 임시회를 열고 200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市산림과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박병수 의원은 100년에서 500년 된 관내 229본의 보호수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조림사업 및 화목보일러 지원사업의 대상자 선정시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수종선정시 대기환경 등을 고려해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줄 것도 제안했다.
이충열 의원은 교동·유구읍의 가로수 식재를 위해 계상된 4,000만원의 예산과 관련해 수종선정과정과 매입절차를 묻고, 무분별한 임도개설에 따른 토사유출 등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대책의 수립을 촉구했다.
이희삼 市산림과장은 “교동·유구읍민 모두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이팝나무를 선정했으며, 매입과정의 경우 공개입찰로 사업자를 선정하는 만큼 규격에만 맞는다면 지역을 한정해 매입을 강제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또 “임도 개설시 간이설계서와 복구계획 등의 신고를 필하게 돼 있어 예전과 같은 무분별한 임도 개설은 없을 것으로 본다”며 “절개지에 식물식재 및 부직포를 까는 등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선태 의원은 이날 정지산 등산로를 제대로 정비해 줄 것과 금성동 미나리꽝의 근향정 보수에 있어서 역사성을 살릴 수 있도록 복원해 줄 것을 주문했으며, 고광철 의원은 신관동 호태산 등산로 주변의 고사목 처리 등 안전사고 예방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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