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히트 뮤지컬의 대명사 ‘그리스’가 오는 13일과 14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뮤지컬 그리스는 1972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35년간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의 베스트셀러다 이러한 기록은 한국에서도 이어져서 2003년 한국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한 바 있으며, 초연 이후에도 멈추지 않는 흥행 돌풍을 이어온 최고 히트 뮤지컬의 대명이다. 공주문예회관 기획공연으로 열리는 공연은 입장료는 S석 2만원, A석 1만원5,000원이고 13일 저녁7시30분,14일 오후3시와 저녁7시30분 등 3회 공연한다. 짐 제이콥스가 대본을 쓰고 워렌 캐시가 작곡을 담당한 뮤지컬 '그리스'는 1972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80년까지 3,388회를 기록하면서 전 세계에 알려졌다. 이 여세를 몰아 '토요일 밤의 열기', '헤어',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를 제작한 명 프로듀서 로버트 스틱우드가 1978년에 영화화하면서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됐다. 존 트라볼타가 출연하여 '50년대 날라리'의 모습을 그린 뮤지컬 영화 '그리스'는 70년대 청소년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리스'는 영화 개봉 이후,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이후 1994년부터 1998년 1월까지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리바이벌 공연을 가졌다. 이는 리바이벌 공연으로는 최장기 공연 기록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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