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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환영 공주대 지리학과 교수가 ‘도·농 교류를 통한 복지농촌 만들기’라는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
공주시는 5도2촌 주말도시 육성을 위해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공주문예회관 소강당에서 22개 시범마을 추진위원 및 분담 공무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도·농 교류를 통한 복지농촌 만들기’라는 주제로 정환영 공주대 지리학과 교수의 60분 특강이 있었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인사말에서 “5도2촌 주말도시 육성사업은 문화·관광·레저사업 등과 연계해 보다 살기 좋은 복지농촌을 건설하고자 한다”며 “무조건적인 지원을 기대하기보다 ‘내 마을은 내가 살린다’는 소명의식과 자립의지를 가지고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5도 2촌 주말도시 육성사업 활성화 방안 등 사례위주로 실시된 이날 특강에서 정환영교수는 “농업도 비즈니스이며, 상품이라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농촌지역의 깨끗한 자연환경과 고유한 역사·문화 등 잠재자원을 파는 것인 만큼 주민들의 자발적인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촌관광(Green Tourism)의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체험프로그램의 부족, 시설부족, 홍보부족 등이 지적되고 있다”며 “그린투어리즘의 성공요인은 지역특성에 맞는 관광전략의 개발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형복 공주시주민자치국장의 시범마을 특성화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5도2촌 주말도시 시범마을 추진위원회위원 179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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