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가정 조기 정착위해 최선"

2007. 4. 3. 22:06생생공주

"이민자 가정 조기 정착위해 최선"
기독교사회복지관에 국제결혼가정 지원센터 개소
2007-04-03 16:16:32 function sendemail(w,h){ var sWinName = "emailarticle"; var cScroll = 0; var cResize = 0; var cTool = 0; var sWinopts = 'left=' + ((screen.width-w)/2) + ', top=' + ((screen.height-h)/2) + ', width='+w+',height='+h+', scrollbars='+cScroll+', resizable='+cResize; window.open('./?doc=function/mail.php&bo_table=society&wr_id=3458',sWinName,sWinopts); } function sendprint(){ var sWinName = "printarticle"; var cScroll = 1; var cResize = 1; var cTool = 1; var sWinopts = 'left='+0+', top='+0+', width='+720+', scrollbars='+cScroll+', resizable='+cResize; window.open('./?doc=function/print.php&bo_table=society&wr_id=3458',sWinName,sWinopts); }
공주시는 3일 오전 10시 국제결혼가정 지원을 위탁받은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국제결혼가정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국제결혼 가정이 급증함에 따라 공주시는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주시는 3일 오전 10시 국제결혼가정 지원을 위탁받은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국제결혼가정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준원 공주시장, 이동섭 공주시의회의장, 박병수·양준모·고광철 공주시의회의원, 궁재영 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장, 김영호 市복지사업과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국제결혼가정 주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호 市복지사업과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현재 관내에는 234가구의 국제결혼가정이 있으며, 언어·문화·풍습 등의 차이로 자녀교육문제 등 사회통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따라서 결혼이민자가족 지원센터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에게 정신적·문화적 쉼터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궁재영 관장은 개식사에서 “가족과 같은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민자가정을 도와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이 결혼이민자가족 지원센터 내부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이준원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市는 국제결혼가정과 관련한 창구를 일원화해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코자 지원센터를 개소하게 됐다”며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동섭 의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국제결혼가정이 충남에만 7,000여 가구에 이르는 등 날로 증가해 다문화사회로 접어들고 있다”며 “무한한 이해와 도움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공주시복지사업과 김경숙씨는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결혼이민자가족이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갈등을 잘 극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은 국제결혼가정을 지원하기위해 친정어머니 맺기 등 행복한 가정도움 프로그램, 문화체험·한글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 공주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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