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용자동차 불법행위 '기승'

2007. 3. 28. 21:18생생공주

사업용자동차 불법행위 ‘기승’
市·경찰서, 불법행위 집중단속 나서
2007-03-27 00:11:57 function sendemail(w,h){ var sWinName = "emailarticle"; var cScroll = 0; var cResize = 0; var cTool = 0; var sWinopts = 'left=' + ((screen.width-w)/2) + ', top=' + ((screen.height-h)/2) + ', width='+w+',height='+h+', scrollbars='+cScroll+', resizable='+cResize; window.open('./?doc=function/mail.php&bo_table=society&wr_id=3425',sWinName,sWinopts); } function sendprint(){ var sWinName = "printarticle"; var cScroll = 1; var cResize = 1; var cTool = 1; var sWinopts = 'left='+0+', top='+0+', width='+720+', scrollbars='+cScroll+', resizable='+cResize; window.open('./?doc=function/print.php&bo_table=society&wr_id=3425',sWinName,sWinopts); }
최근 공주시내 사업용자동차들이 고질적이고 반복적인 위반행위를 일삼아 교통질서를 크게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사진은 산성동 버스승강장 모습)

최근 공주시내 사업용자동차들이 고질적이고 반복적인 위반행위를 일삼아 교통질서를 크게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부 택시들이 택시 승강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버스승강장에 정차해 고객유치에 열을 올리는 바람에 버스가 1차로에 정차하는 일이 잦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차도(車道)까지 나와 탑승해야 하는 관계로 시민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으며, 운전자들의 시야확보와 안전운행에도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산성동 중앙약국 앞 시내버스 승강장 주변은 일반상가와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로 인해 상습 정체되는 구간으로 일부 사업용 차량들이 불법 주정차를 일삼아 이러한 불법행위를 근절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주시 산성동의 이모씨(45)는 “사업용, 자가용 가리지 않고 버스승강장에 불법 주정차를 일삼아 버스를 타기위해 차도로 내려오는 노인들을 보면 아슬아슬하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또한 “자가용 운전자들의 의식도 문제지만, 운전을 업으로 하는 사업용 차량 운수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공주시의 관문이기도 한 신관동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일부 택시들이 지근거리 승객들의 승차를 거부해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공주시의 관문이기도 한 신관동 금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일부 택시들이 지근거리 승객들의 승차를 거부해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승차거부행위(도로교통법 위반)로 운전사를 신고하는 등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공주시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주대학교 3학년 김모양(21)은 “승차거부를 당하는 대부분이 공주대학교 학생들”이라며 “일부 몰지각한 운전사들이 공주대학교가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승차를 거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모양은 이어 “공주시민 모두가 공주대학교 교명변경 및 본부이전을 결사반대한다면서 무슨 생각으로 학생들을 불친절하게 대하는지 모르겠다”며 “그 분들은 공주시민이 아니냐?”고 물었다.

이장복 공주시도로교통과장은 이와 같은 사업용자동차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교통질서를 근본적으로 저해하는 사업용자동차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운송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市는 8개 법인택시회사, 모범운전자지회, 개인택시지부 등에 불법행위로 적발돼 과징금 및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도록 교육에 철저를 기해달라는 ‘사업용자동차 지도단속 계획’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공주경찰서 또한 공주시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교통선진도시 건설을 위한 교통질서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교통위반 행위를 적극 단속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