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다운 사람이 돼 달라"

2007. 2. 20. 02:10생생공주

"사람다운 사람이 돼 달라"
상서초,51회 졸업식 가져..전체 졸업생 한자급수 획득
2007-02-15 21:04:04

상서초등학교는 15일 제 51회 졸업식을 가졌다.


상서초등학교(교장 이래창)는 15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2층 다목적실에서 제 51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조길행공주시의회의원, 오시영우성면장, 이은웅우성중학교장, 오제고총동창회사무국장, 조관행총동창회총무, 김경동운영위원장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길행의원이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오제직충남도교육감은 이래창교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더 큰 꿈과 목표를 세워 21세기를 이끌어갈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래창교장은 회고사를 통해 “사람다운 사람, 이로움을 주는 사람, 창의력을 바탕으로 꿈을 키워가는 사람, 강인한 인내심으로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 효를 실천하는 사람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

오시영면장이 졸업생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오시영면장은 축사에서 “항상 충·효·예를 기본으로 학문탐구에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조길행의원은 축사를 통해 “빛나는 졸업장을 받은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진리를 탐구해 나라의 기둥이 돼 달라”고 말했다.

이호정학생(한자능력 4급 획득) 등 한자능력검정시험에서 5급 이상을 획득한 8명의 졸업생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특히 이날 상서초등학교는 학교특색사업으로 ‘한자급수제 운영을 통한 어휘력신장 프로그램’을 실시해 전 졸업생이 한자급수를 획득 해 이를 격려키 위한 장학금이 지급돼 눈길을 끌었다.

졸업생들이 재학생들의 박수를 받으며, 정든 교정을 떠나고 있다.


한편, 졸업생들은 “부모님과 선생님의 큰 가르침을 가슴에 새겨 배움에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공주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