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시덕 공주시장과 이해선 공주시의회 의장(사진 오른쪽부터) 제12회 전국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각각 기초자치단체부문 행정대상과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공주시 제공

오시덕 공주시장과 이해선 공주시의회 의장이 ㈔전국지역신문협회가 주관한 제12회 전국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각각 기초자치단체부문 행정대상과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오시덕 시장은 공주시 미래 100년을 내다보며 ‘도약하는 희망도시, 함께하는 행복공주’라는 시정 비전을 내세우고 시민들의 큰 열망을 시정 5대 목표에 담아 시민행복증진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시민의 참여를 시정의 최우선으로 삼고 ‘행복한 동행 시장과의 만남의 날’, ‘시장과의 민원상담의 날’ 운영 등 소통행보에 주력해 시민소통부문 201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시민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안심순찰, 안심원룸제 운영 등 안전문화운동을 확산해 2014 안전문화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밖에도 지난 4월 개통된 KTX 공주역의 활성에 총력을 기울여 많은 걱정과 우려 속에서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일 수 있도록 했으며, 공산성과 무령왕릉 등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도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해선 의장은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은 물론 냉철한 분석력을 바탕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의회 수장으로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평소 지역 언론사와 시민 알권리 충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의장은 특히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이 이행하면서도 시정 현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협력과 대안을 제시, 시민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국민의 권익 증진과 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시상식에서 공주지역을 대표하는 두 기관의 수장이 탁월한 행정력과 리더십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