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116년 만의 철도시대 개막

2015. 3. 23. 13:34생생공주

공주 116년 만의 철도시대 개막 내달 2일 KTX공주역 개통축하행사 풍물·市합창단 등 식전·후 공연 다채 데스크승인 [ 14면 ] 2015.03.22 이건용 | lgy@ggilbo.com 116년 만에 철도시대를 맞은 공주시가 오는 4월 2일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기 위한 'KTX 공주역 개통축하 시민행사'를 공주역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공주역 전경. 공주시 제공 116년 만에 철도시대를 맞은 공주시가 오는 4월 2일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기 위한 축하행사를 갖는다. 공주시는 철도시대 개막을 널리 알리고 공주역 활성화를 위해 이날 오후 2시부터 공주역 광장 일원에서 ‘KTX 공주역 개통축하 시민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주시와 공주역(역장 박현정)이 공동 주최하고 공주문화원(원장 나태주)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진정한 고속철도 시대를 맞아 시민과 함께 개통을 축하하는 행사로 시민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밝은 실버 풍물단의 풍물공연과 정안면 주민들의 난타 식전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환영사, 제막식 등 본 행사가 진행되며, 식후 행사로 공주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공주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공주의 철도시대 개막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주역이 충남 남부지역의 새로운 성장거점이 될 수 있도록 인근 도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와 코레일은 KTX 공주역을 이용해 백제문화권을 여행할 수 있는 4개 여행코스를 호남고속철도 개통일인 다음달 2일부터 선보여 KTX 공주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