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 개관식

2015. 3. 22. 14:28생생공주

지역 어르신의 건강·행복한 삶에 앞장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 개관식 데스크승인 [ 14면 ] 2015.03.19 이건용 | lgy@ggilbo.com 지난 19일 오전 오시덕 시장, 박수현 국회의원, 이해선 공주시의회 의장, 윤석우 도의원, 정진석 전 국회사무총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 개관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이건용 기자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이 19일 문을 열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년 지원에 두 팔을 걷었다.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권일)은 이날 오전 11시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공주시와 노인복지관 위탁계약을 맺은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마곡 대표이사 원경 스님(마곡사 주지), 오시덕 시장, 박수현 국회의원, 이해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윤석우 도의원, 정진석 전 국회사무총장, 노인 등 500여 명의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원경 마곡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노인복지관 개관이 근래 가장 뜻 깊은 자리”라며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인복지관이 함께 손잡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시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010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50억 원을 투입해 5년여 만에 문을 열도록 도운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그간 어렵고 힘든 시절의 기억을 모두 내려놓고 이곳에서 진정한 나, 건강한 나를 찾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해선 의장은 “공주시 살림살이 중 27%가 복지예산에 투입되고 있다”며 “제7대 의회는 모든 의원들이 힘을 모아 복지예산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개관식은 행사에 앞선 마곡사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KBS재능나눔봉사단의 축하공연까지 오후 3시까지 계속돼 많은 노인들은 모처럼 식사대접과 함께 여흥을 즐겼다. 노인복지관은 2233㎡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경로식당과 탁구장, 체력단련실, 건강증진실, 컴퓨터실, 배움터(강의실) 등을 갖추고 지난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가 소외받는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유도하고 이상적인 노후 안식처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진석 전 국회사무총장이 모처럼 얼굴을 내밀어 내년 총선을 향한 잰걸음 행보라는 시각이다. 지역정가에 당협위원장 내정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충북의 KTX 호남고속철도 공주역 감차 요구에 유감의 뜻을 표명하는 등 민심을 잡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218829_160331_4905.jpg
218829_160331_4905.jpg
0.23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