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우(63) 새누리당 충남도의원(공주시 제1선거구) 예비후보가 청각장애인과 대전지역 시외전화 지역번호인 042를 사용하는 반포면 학봉리 일원과 온천지역 일부 주민들의 참정권 보장을 촉구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

현 도의원인 윤 예비후보는 공주지역 청각장애인들이 지방선거와 총선 등 각종 여론조사에서 배제돼 불만이 팽배한 상황이라며, 본인들이 원하는 후보를 선택할 수 있는 참정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윤 예비후보는 또 대전지역 시외전화번호를 사용하는 반포면 학봉리, 온천리 주민들이 지역 일꾼을 뽑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배제돼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강변의 각종규제로 인한 불편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 마련과 계룡산국립공원 일부 지역이 또다시 자연보전지역으로 재 지정돼 사유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는 만큼 보다 적극적이고 탄력적인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피력했다.

윤 예비후보는 ▲18년째 문화관광단지로 묶여 있는 웅진동 고맛나루 인근 지역의 지구지정 해제 ▲반포면 마암리와 계룡면 양화리 하수종말처리장 설치사업에 대한 도시계획 순위 재고 ▲중동사거리와 제세당 다리 부근 주차장 확충을 통한 산성전통시장 활성화 ▲공산성과 무령왕릉 세계문화유산 등재 및 계룡산 세계자연유산등재 노력 ▲탄천산업단지 입주 업체 종사자들을 위한 보금자리주택 건설 ▲공주대 옥룡캠퍼스 활성화를 통한 강남 상권 보호 ▲중동·중학동·금학동·봉황동·교동·반죽동 등의 도시계획 정비 및 소방도로 개설 등을 제안했다.

윤 예비후보는 끝으로 “갈수록 흑색선전을 비롯한 중상과 비방이 난무해 깨끗한 선거분위기를 흐리고 있어 안타깝다. 일부 후보들의 실현 가능성 없는 선심성 공약 남발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며 “정책과 공약이 우선시되고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운동으로 공주시민에게 감동을 주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