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공주소방서(서장 이동우)는 10일 오전 이동우 서장과 직원, 솔브레인 김계일 전무, 신한철 충남모금회장, 김상균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학동 주택화재 피해주민 박 모(82) 씨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박 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8시께 갑작스런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삶의 터전을 잃고 현재 텐트에서 생활하며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박 씨는 기초생활수급자여서 주위에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를 딱하게 여긴 공주소방서 전 직원은 자율적인 모금을 통해 모두 700여만 원을 모아 박 씨에게 전달했다.
이번 모금에는 공주시와 검상동에 위치한 ㈜솔브레인도 힘을 보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동우 소방서장은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했으면 한다”며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에게 복지차원의 소방서비스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