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티투어, 3월12일 첫 운행

2011. 2. 22. 05:25생생공주

공주시티투어, 3월12일 첫 운행
전통문화·농촌·한옥체험 등 다양화 모색
2011년 02월 21일 (월) 17:23:11 이건용 기자 leeguny98@hanmail.net

   
▲ 공주를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공주시티투어'가 3월12일 첫 운행에 들어간다.
5도2촌 주말도시 공주를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공주시티투어'가 내달 12일 첫 운행에 들어간다.  

올해는 특히 체험코스가 기존의 역사유적지, 전통문화체험 투어 위주에서 탈피해 역사유적지, 전통문화체험, 농촌체험, 기업체, 한옥숙박체험 등을 연계한 다양하고 차별화된다.

3월 12일 첫 운행에 들어갈 공주시티투어는 공주시내투어, 1박 2일 농촌관광(기업체 포함) 체험투어, 농촌관광체험, 산성시장 활성화 체험투어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주 주요 유적지를 둘러보는 공주투어는 매월 첫째, 셋째, 다섯째 주 일요일에 운영되며, 1박 2일 농촌관광 체험투어는 5월~10월경에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농촌관광 체험 투어는 5월~10월경에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일요일에 계절별 특색에 맞게 운영되며, 산성시장 활성화 체험투어는 공주장날에 떡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다.

이용요금은 어른 5,000원, 초등학교, 중·고등학생 3,000원이며, 만 6세이하는 무료이다.

심규덕 공주시 관광축제팀장은 "공주시티투어는 30명의 소규모 관광객들이 안락하게 공주 등 유적지를 관람할 수 있는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히며, “올해 민간단체에 위탁, 질 높은 서비스를 통해 공주시티투어가 다시 찾고 싶은 공주의 기틀을 마련하고, 공주 알리기의 일등공신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주시티투어 이용은 공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예약 신청이 가능하며, 공산성 안내소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공주시티투어는 2010년 한해 총 84회를 운영 2,13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공주투어 32회 848명, 대백제 투어 30회 622명, 공주&부여 16회 535명, 1박2일 농촌체험 투어 6회 125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부터는 시 직영체제에서 민간단체로 위탁·운영된다.

공주시는 그동안 시 직영체제로 운영돼 오던 공주시티투어를 민간단체인 공주시 관광진흥협의회에 위탁,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유료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직영체제로 무료로 운영된 공주시티투어가 예약의 취소, 자체 인력부족 등으로 나타난 문제점 등을 해소하고, 이용객들에게 보다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