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녹색성장 지역공동체활성화 18개 선정

2009. 7. 31. 02:00생생공주

충남도, 녹색성장 지역공동체활성화 18개 선정 
비영리민간단체 대상, 3억 600만원 지원 결정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7-30 15:38    
충남도가 녹색성장을 위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18개를 선정하고 총 3억 600만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국정중심과제인 녹색성장에 맞추어 충남도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 중 전국적 조직망을 가진 단체를 대상으로 녹색성장을 위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추진사업'을 시행하는 것이다.

충남도 공익사업선정위원회(위원장 김상기 민족통일연구소장)는 녹색성장을 위한 지역공동체활성화 추진사업에 대한 지원사업을 이같이 결정했다.

선정된 사업을 보면 총 16개 단체에 18개 사업으로 ▲녹색성장 교육분야는 ▷녹색성장 교육 및 자원순화 재활용 경진대회(충남도새마을회) ▷위기의 지구살리기 녹색성장 녹색생활 실천 선도자 육성(바르게살기충남도협의회) 등 총 5건이다.

▲녹색생활운동 활성화 분야는 ▷저탄소 녹색소비문화를 위한 결의대회 및 에너지 절약생활화 운동 캠페인(전국주부교실 충남도지부) ▷금강아!우리가 지켜줄게(한국스카우트충남연맹) 등 6건이다.

▲기초질서 확립운동 분야는 ▷교통안전지킴이 및 자봉이활동 사업(새마을지도자충청남도협의회) 등 총 3건이며 ▲공동체나눔운동 분야는 ▷소외노인 원스톱 맞춤 서비스(충청남도 새마을부녀회) 등 총 4건이다.

도는 지난 5월 29일 충청남도 홈페이지에 지원사업 계획을 공고하고, 6월 10일 도청 대강당에서 비영리민간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6월1일~30일까지 지원사업을 접수한 결과 20개 단체에서 3억 7,577만원의 신청서가 접수됐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충남도는 지원단체로부터 보조금 교부 신청서 등을 제출받아 보조금을 송금하고 단체별로 8월~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중간평가 및 완료시 정산보고서와 종합평가를 실시하는 등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공동체 활성화 추진사업'은 국정중심과제인 녹색성장 및 4대강 살리기 사업 등과 연계하여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고, 주민의 참여로 지역공동체를 구축 및 활성화 도모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녹색성장과 경제살리기 국민운동 등 2개 분야로, 녹색성장교육, 녹색생활운동 활성화, 기초질서 확립운동, 공동체 나눔운동 등 4개 사업 유형이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