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군페스티벌, 연예인병사들로 ‘북적’

2009. 7. 18. 07:56아름다운 글

지상군페스티벌, 연예인병사들로 ‘북적’ 
성시경, 양동근, 안칠현, 김정훈, 김재원 등 팬사인회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7-18 07:12    
ⓒ 특급뉴스 이건용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 일원에서 개최되는 '지상군페스티벌 2009'가 스타급 연예인 병사들의 대거 출연으로 장사진을 이룰 전망이다.

육군은 계룡대 이전 2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와 함께 성장한 강한 육군의 모습과 친근한 이미지를 심기위해 25개의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을 마련, ‘강한친구 대한민국 육군’의 참 면모를 이번 지상군페스티벌을 통해 자랑하게 된다.

지난 2002년을 시작으로 올해 여덟 번째를 맞는 ‘지상군페스티벌’은 한국 PR협회 ‘장려상(2004년)’, ‘우수상(2006년)’, ‘대상(2008년)’을 수상하는 등 뜻 깊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2008년 행사에는 120만명이 참여해 진정한 ‘민·관·군 한마당 병영축제’로, 국내 5대 축제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미래를 위한 힘찬도약, 강한 육군과 함께”로, 이는 건군 60주년이후 새로운 60년의 역사를 다시 쓰면서 미래를 위해 힘차게 도약하는 육군의 의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한편, 국가적인 경제위기에 처해있는 국민들과 함께 힘차게 도약하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대한민국 육군의 진면목 한눈에

육군발전 61년의 역사와 활동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육군 역사관, 추억의 병영과 개선된 생활환경을 경험 할 수 있는 병영생활관, 첨단 전자장비와 레이저를 이용한 사격체험을 할 수 있는 과학화 훈련관 등이 마련돼 있다.

그밖에도 우수한 육군 인력모집을 위해 상담 하는 모집홍보관, 육군이 보유한 각종 무기와 장비가 전시되어 조작과 탑승이 가능한 무기 및 장비 전시회, 현재 군 생활 중인 장병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한 작품 전시회 등을 통해 육군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상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신설 프로그램을 마련, 다양한 구경거리 가득

3개 분야 5개 종목의 프로그램을 신설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세미나분야에서는 안보형사법 학술대회, 이벤트/시범분야에서는 특기보유병사 장기자랑과 Mr. 육군용사(보디빌딩)선발, 군견훈련시범이. 그리고 기타분야에서는 주한무관/위탁생 종목이 신설돼 다채롭게 펼쳐진다.

안보형사법 학술대회는 형사법과 육군법무발전 방향 발표 및 토의, 상호 유대관계의 초석을 마련하는 행사이다. 또 특기 보유병사 장기자랑(노래·연주·댄스 등)은 부대별 우수자 선발을 통해 대회를 추진, 공연장 일변도에서 탈피해 관람객과 함께하는 소조 공연이 펼쳐진다.

군견훈련 시범은 장애물 극복, 복종훈련, 폭발물 색출 등 군견들의 놀라운 활약상을 보여주는 행사로 관람객들과 애견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체험거리, 추억거리로 흥미진진

‘지상군페스티벌 2009’는 다른 행사에서 경험하지 못한 육군의 무기와 장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되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전망이다.

행사기간 동안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게 될 고공강하 시범과 매일 2회 열리는 헌병 모터 싸이카, 군악대, 의장대, 취타대 퍼레이드, 특공무술 등은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영내 출입이 통제되어 출입이 불가하였던 계룡대 영내(營內)를 버스와 자전거를 이용하여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병영훈련 체험으로 레이저·서바이벌 사격, 줄타기, 단정도하, 레펠, 그네타기, 인공암벽 등반, 모형 수류탄 투척, 외나무다리 건너기, 종합장애물 등도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다.

그리고 행사장에 전시된 각종 무기 및 장비는 직접탑승하거나 조작해 볼 수 있어 축제의 재미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병영 식사를 현재 군 생활 중인 군인들과 똑같은 메뉴로 제공돼 더없이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업체가 연구 개발한 견마형 로봇 등 각종 첨단 군 장비를 한눈에 볼 수 있어 관람객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 할 전망이다.

더불어 맑은 공기로 유명한 충남 계룡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안보창작대회, 로봇 경진대회, 모형헬기 경기대회, 꿈나무 골프대회와 경기도 과천에서 개최되는 초등학교 왕중왕축구대회, 강원도 인제에서 개최되는 과학화전투경연대회 등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어 ‘지상군페스티벌’이 국민과 육군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연예인 스타(연예인 병사)들도 만나고 지식도 쌓고

청소년들은 안보 창작대회에 참여해 글과 그림으로 안보에 대한 중요성과 평화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며, 6.25전사자들의 유해 발굴 사진과 유물은 호국 선열의 넋을 기리는 소중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 전문 군의관과 간호장교들이 운영하는 ‘건강 수호천사’에서는 직접 혈압과 비만도 등을 측정 받을 수 있으며, 심폐소생술 교실, 스트레칭 교실 등에 참여해 의료 지식을 배울 수도 있다.

특히 TV나 영화로만 보던 연예인 스타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가수 성시경(6집 여기 내맘속에 등 다수 히트), 안칠현(강타/싱글앨범 Eternity 등 다수), 탤런트 겸 가수 김정훈(그룹 UN멤버/5집 그녀에게 등 다수), 탤런트 겸 배우 김재원(원더플라이프 출연 등 다수), 가수 겸 영화배우 양동근(바람의 파이터 주연 등 다수) 등이 대거 참석한 ‘연예병사 팬사인회가’ 열려 학생들과 한류 팬들을 열광시킬 전망이다.

한편, 육군 관계자는 “육·해·공군 본부가 위치한 이곳 계룡시에서 청명한 가을하늘과 깨끗한 공기 그리고 계룡산 단풍을 구경하면서 육군이 준비한 축제에 참여해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강한친구, 대한민국 육군’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올 가을 펼쳐질 ‘지상군페스티벌 2009’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지상군페스티벌 홈페이지(http://www.armyfes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42-550-6180~9)로 문의하면 된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