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여름방학중 밥 굶는 아동 없다"
2009. 7. 15. 04:16ㆍ생생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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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7-14 16:51 | ||||||||
충남도는 여름방학동안 끼니를 거르는 아동이 한명도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방학기간동안 가족해체, 부모의 실직·질병·부양기피 등의 가정사정으로 인하여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 모두에게 급식을 제공한다는 것. 지난해까지는 각급학교에서 학기중 학교급식 받던 아동들을 시군에 통보하면 시군에서 다시 전수 조사하여 예산범위내에서 대상자를 확정함에 따라 일부 어려운 학생들이 급식대상에서 누락되는 경우가 발생하곤 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학기중 학교급식 아동들 모두에게는 급식을 제공하고, 이외에도 시군에서 아동급식위원회 및 이·통반장, 자원봉사단체 등과 협력하여 수시로 대상자를 조사·발굴하여 급식을 제공한다는 것. 이 과정에서 대상아동의 누락방지를 위해 시군과 교육청, 읍면동에서는 지역주민, 사회봉사단체 등과 “상호 크로스 체킹” 할 수 있는 '아동급식 지킴이'를 구성·운영하는 등 협력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에서 끼니를 거르는 아동들이 없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2009년도 아동급식지원 예산으로 이미 지난해 104억원보다 60억원(58% 증)증액한 164억원을 확보, 급식아동들이 식중독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아동급식 위생관리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충남도는 또 지난 6월29일 '아동급식 식중독 특별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7월1일~13일까지 시군별로 급식관계자에 대한 식중독 예방교육을 마무리 하였다. 그리고 지난 6월 30일 국무총리실, 보건복지가족부, 충남도가 합동으로 아동급식 준비사항과 급식소 위생관리 실태 및 교육실시 상황을 표본 점검하였고, 나머지 급식소에 대하여는 시군 자체적으로 전수 점검토록 하는 등 안전한 급식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6월 30일 급식대상자 2만7,791명을 1차로 확정하였으며, 이들에게는 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타(공부방), 일반음식점 등에서 급식을 제공하거나 아동 희망에 따라 식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지역실정에 맞게 급식을 제공하게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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