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자연휴양림, 가족 피서지로 인기

2009. 7. 5. 01:24생생공주

금강 자연휴양림, 가족 피서지로 인기 
8월말까지 휴양림 객실 100% 예약 완료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7-04 18:35    
▲ 금강수목원내 분수대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 내고 있다.
ⓒ 특급뉴스 이건용
충남 공주시 반포면에 소재한 금강 자연휴양림이 백제의 고도인 공주시에 자리 잡고 있어 역사 교육과 함께 가족 단위의 피서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여름방학과 함께 피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7일부터 8월말까지 휴양림 내 숲속의 집 12실(5~6명/ 2~30명)이 모두 예약이 완료된 상태로 미처 예약하지 못한 이용 희망객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이름난 피서지의 어수선함, 교통체증과 혼잡을 피해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비용이 저렴한, 여름휴가와 자연체험을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는 다양한 이점이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숲속의 집 이용객은 물론 휴양림 입장객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금강 자연휴양림 內 물놀이장은 깨끗한 자연수를 이용하며, 물이 깊지 않아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산림환경연구소는 오는 17일 개장을 앞두고 물놀이장 바닥과 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점검·보완하여 이용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물놀이장 운영기간 동안 숲속의 야영장도 함께 개장하는데, 숲속의 야영장은 전화로 예약을 할 수 있다"며 "6일 현재 40%예약이 완료된 상태로 조금만 서두른다면 숲속의 야영장에서 시원한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여름방학을 맞아 리모델링된 새로운 산림박물관을 7월 중순경부터 볼 수 있어 피서와 함께 자연학습체험 장소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야영장 예약은 전화(041-850-2686)로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도 산림환경연구소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