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논산이전 원안대로 추진된다

2009. 6. 16. 04:30생생공주

국방대 논산이전 원안대로 추진된다 
17일 국방부서 충남도·논산시·국방부간 이전 합의문 작성예정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6-15 16:41    
국방대학교 논산이전이 원안대로 추진된다.

이완구 지사는 15일 오후 2시 30분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방부가 지난 2007년 12월 결정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결정 및 2008년도 국회의 예산 결정을 존중해 원칙적으로 국방대 논산 이전을 원안대로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오는 17일 오후 4시 30분 충남도지사, 논산시장, 국방부 차관, 국방대 총장이 만나 합의문을 작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자신의 최종 입장을 국방부차관에게 전하고 오늘 아침 팩스로 국방부 입장과 함께 충남도의 입장을 조율 했으며, 국방부에서 공식적으로 받은 의견이지만 한번더 의견을 다지기 위해 청와대 맹형규 정무수석 비서관과 통화해 국방대 논산이전을 원안대로 추진키로한 국방부차관과의 통화 내용을 기자 브리핑에서 해도 되겠냐고 물어 좋다는 대답을 받았다는 비화도 소개했다.

또 국방대 유치를 위해 당초부터 논산시와 도가 지원하기로 한 발전기금 7억원(도 5억, 논산시 2억)도 적극 지원하겠으며, 145억 사업예산이 금년도에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12일 국방부 회의실에서 가진 국방대 논산 이전 2차회의에서 안보과정과, 석·박사 과정을 서울에 잔류시키 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 하여 논산지역 주민들이 입영장정 저지 등 강력투쟁을 예고한 바 있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