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림병해충 예방 및 방제활동 나서

2009. 6. 1. 23:09생생공주

충남도, 산림병해충 예방 및 방제활동 나서 
6월1일~8월31까지, 산림병해충 방제대책본부 운영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5-31 06:14    
충남도는 산림병해충 집중발생 시기를 맞아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도 및 시군 산림부서에 산림병해충 방제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도는 방제대책본부 운영기간에 산림, 가로수, 마을주변 정자목, 공원 등 생활주변 나무에 대한 병해충발생 예찰조사 및 방제실시와 함께 정확한 병해충 진단을 위해 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나무병원을 설치하고 기동진단반을 가동하여 기술상담도 실시한다.

이번 방제기간에는 총 1만176ha에 22억5,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솔잎혹파리나무, 흰불나방, 오리나무잎벌레, 푸사움 가지마름병 등에 대한 수목병 해충방제와 밤나무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또 최근 이상이온에 따라 증가되고 있는 꽃매미 나방의 피해를 막기 위해 천안시, 아산시, 연기군에서는 6월1일부터 15일까지 과수원 인근 산림지역에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보령시 성주산자연휴양림 주변에서 발생한 뒤 흰가지나방 등 돌발해충 300ha에 대해 6월 9일 항공방제를 실시, 초기 적기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산림환경연구소 나무병원(041-850-2643)과 기동진단반에서는 병해충 발생제보 및 상담에 대한 전화제보도 접수하고 있으니 이상 징후 발견시 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