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환한 미소로 관람객 여러분 모실게요”

2009. 4. 24. 03:47아름다운 글

“꽃보다 환한 미소로 관람객 여러분 모실게요” 
공주영상대 주예인양 안면도꽃博 운영도우미로 활약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4-23 18:07    
▲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 회장 운영도우미로 활약하게 된 공주영상대학교 주예인 양.
ⓒ 특급뉴스 이건용
“큰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약간은 부담감이 들지만 한발 한발 제 꿈을 향해 나아간다고 생각하면 힘든 줄 모르고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 회장 운영도우미로 활약하게 된 주예인(19, 공주영상대)양은 꽃박람회가 개막하기를 손꼽아왔다.

자신이 장차 일할 항공사 스튜어디스가 되기 위해서는 사회를 조금은 배울 수 있고, 많은 고객들을 어떻게 친절하게 맞아야 하는 지를 배워나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없지 않기 때문이다.

주 양은 앳된 얼굴에 스스로 조신하는 언행이 제법 어른스러워 보이는 구석도 있다. 관람객들을 맞이할 마음가짐도 대견해보인다.

“저희 꽃박람회에 오시면 꽃보다 환한 미소로 관람객 여러분들을 친절하게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기름유출 피해를 입었던 태안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도 크다고 주 양은 전한다.

주 양은 이제 갓 대학에 입학해 이번 행사기간동안 같은 학과 친구들과 함께 수업 받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현장체험도 못지않게 중요할 것 같아 속상하진 않다고 말한다.

천안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아빠(주종재. 48세)도 매우 흡족해하고 있단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