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산포항, 쫄깃쫄깃 주꾸미 축제

2009. 4. 17. 03:15아름다운 글

“꽃도 보고 주꾸미도 즐기고” 
몽산포항, 쫄깃쫄깃 주꾸미 축제 18일~3일까지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4-16 18:19    
몽산포항 첫 주꾸미축제가 오는 18일부터 내달 3일까지 펼쳐져 상춘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포항에서 첫 주꾸미축제가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 개막을 전후해 펼쳐져 꽃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입맛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주꾸미를 빼놓고 태안, 안면을 이야기 할 수 없을 정도로, 봄기운이 완연한 4~5월경에 태안반도 어느 곳에서나 많이 잡히고 있다.

특히 남면 몽대포구는 주꾸미의 잡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맘때면 이곳은 주꾸미를 맛보려는 미식가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듯이 예로부터 진달래꽃이 피는 계절에 나는 주꾸미가 제 맛으로 알려져 있다.

또 태안에서는 몽대포, 채석포, 마검포, 모항항이 주꾸미가 많이 나는 곳이며, 주꾸미, 바지락캐기 등의 어장체험과 함께 시식회도 곁들여질 예정이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