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미국 관광객 유치 나서

2009. 3. 24. 18:49생생공주

충남도, 미국 관광객 유치 나서 
안면도국제꽃박, 백제문화제 등 핵심 관광 상품 홍보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3-24 13:53    
충남도는 2009 안면도국제꽃박람회, 2010 대백제전 개최 등 잇달아 개최되는 대형 관광 이벤트의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미국 한인교포를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관광공사의 협조를 얻어 개최되며 현지시간 오는 27일 한국관광공사 LA지사 회의실에서 현지 여행사와 항공사, 언론사 및 향우회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설명회는 그 동안 감추어진 충남도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의 소개에 이어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와 백제문화제, 보령머드축제, 금산인삼축제, 천안흥타령축제 등 체험과 테마위주의 상품을 집중 소개한다.

아울러 도는 미주지역 여행사들이 적극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인센티브(안)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충남도 관광설명단(단장 황대욱 관광산업과장)은 31일 샌프란시스코 지역을 방문, 한인식당인 삼원회관에서 현지 한인 여행사 및 언론사를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해 그동안 거리가 멀어 정보를 얻기가 어려웠던 충남의 관광자원을 직접 접하게 함으로써 모국 방문객의 충남 유치에 박차를 꾀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가 특히 주목을 받는 것은 2002년도에 국·내외적으로 대성황을 이루었던 안면도국제꽃박람회가 7년만인 금년 4월 24일부터 태안군 안면도에서 다시 개최되기 때문이다.

또한 해마다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을 거듭해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선정된 보령의 머드축제와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금산의 인삼축제, 천안의 흥타령 축제 등 우수한 축제가 연중 개최돼 국내는 물론 외국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충남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제55회 백제문화제(Pre 2010 대백제전)와 ▲2010년에 개최될 대백제전 ▲2010년에 오픈예정인 ‘백제역사재현단지’ ▲‘2010년 충청권 방문의 해’ 등 대형 메가 이벤트가 금년에 이어 내년에도 계속 이어져 충남이 세계적인 관광 메카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충남도 황대욱 관광산업과장은 “2010년도는 충청권 방문의 해와 대백제전 개최 등 굵직굵직한 대형 이벤트가 개최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며, 관광 인프라 구축 등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