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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직원이 농기계를 수리해 주고 있다. |
ⓒ 특급뉴스 이건용 |
공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무성)에서는 오는 2일부터 이인면 목동리 외 1개 마을을 시작으로 총 300회의 수리반운영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농민들의 적기영농과 편의를 위해 시작된 농기계 순회 수리반 운영은 총 3개 반으로 구성, 수리뿐만 아니라 농업인 스스로 수리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농기계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수리반은 농기계의 보관, 관리 교육 및 점검 방법과 농 작업 안전수칙, 사고발생시 응급처리요령 등을 교육하여 농업인들로부터 문의전화가 쇄도하는 등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순회 수리반 운영은 모내기철에 더욱 빛을 발한다. 모내기철 수리요원들은 휴일을 반납하고 농업기술센터에 상시 대기하여, 모를 이앙하는 도중에 발생하는 긴급한 상황에 즉각 출동하여 농민들의 불편함까지 완벽하게 수리한다.
이앙기, 경운기 등 중형농기계는 고장 났을 경우 운반이 쉽지 않아 농민들은 수리를 위해서는 직접 수리센터에 방문하여야 하는 번거로움과 수리기간이 2~3일씩 소요되었지만 영농철 현장으로 즉시 출동하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수리반은 농민들의 이런 걱정까지 모두 해결해준다.
농업기술센터 농기계담당은 “농기계 순회수리반 운영뿐만 아니라 농민들의 불편함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ㆍ계획하고 있으며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