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시·군의회, 성공 꽃博 결의문 채택

2009. 2. 28. 01:56생생공주

충남도 시·군의회, 성공 꽃博 결의문 채택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앞당겨 유치키로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2-27 20:25    
▲ 충남도 시군의회의장단 일동이 안면도국제꽃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특급뉴스 이건용

세종시 특별법 관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충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김준배 아산시의장)가 안면도꽃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팔을 걷었다.

충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27일 청양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꽃박람회의 성공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우리 꽃의 우수성 널리 알리기 ▲유류유출 피해로 침체된 지역경제 되살리기 ▲입장권 판매 확대 ▲세계인의 축제로 만들기 위한 지속적 홍보활동 전개 ▲충남도 꽃박 관련 사업에 적극 협조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 꽃博을 위해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예정이었던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 협의회를 꽃박람회 기간 중인 4월29일~30일까지 이틀간 유치하고, 이에 앞서 충남도 시·군 의회 의장협의회에서도 당초 10월로 예정된 시·군의회 의원 연수회를 5월6일~7일로 앞당기는 등 안면도국제꽃박람회를 위해 자발적인 맞춤형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김준배 협의회장은 3월중에 충남도 관계자와 함께 전국 14개 시·도 의장협의회장을 직접 일대일로 방문해 꽃박람회 참여를 부탁하는 등 꽃博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월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시·군·구 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회원 2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태안군 의회 의원 등 충남도 의장들은 다수의 현안 논제가 산재에 있었음에도 충남도의 꽃박을 위해 별도의 시간을 확보, 꽃박람회 홍보영상물을 상영하고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의 홍보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道 관계자는 “꽃박의 성공을 위해 충남도의 온 행정력이 집중되어 있는 등 행사의 중요성을 알고 본연의 업무 외에 솔선해 동참해 준 모든 의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꽃박의 성공은 비단 한 지역의 발전을 위함이 아니라 全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놀라운 유류유출사고 극복 활동을 보여준 전 국민에 대한 보답이라고 볼 수 있다”며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