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곤 장관, 공주 우성농공단지 방문
2009. 2. 28. 19:37ㆍ생생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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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2-28 18:19 | ||||||||||||||||||||||||||||||||||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이 28일 공주시 우성면 보흥리에 위치한 친환경 특화 우성농공단지를 방문, 지역 기업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오후 3시 우성농공단지를 방문한 李 장관은 기업현장을 둘러본 뒤 어려운 여건에서도 기업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입주업체들의 숙원인 진입도로 확포장 문제와 관련 “개별적으로 답변하기는 곤란하지만, 실무자들에게 틀림없이 챙기도록 하겠다”며 우회적으로 지원을 약속했다. 李 장관은 이 자리에서 “3.1절 행사를 앞두고 천안 아우내장터를 들러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면서 “공직자들은 자주 현장을 방문해 작은 문제라도 풀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李 장관은 또 우성농공단지 입주기업인 (주)자연과 환경이 친환경 식생·수질정화블록 등을 울산 태화강 살리기 사업에 납품한 것과 관련, “일부 국민들이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운하사업으로 잘 못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李 장관은 이어 “4대강 살리기는 친수 공간 마련, 수자원 확보, 수질개선, 관광자원 확보 등을 통한 일자리 만들기 사업”이라며 “국민들이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열린 공간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李 장관의 기업현장 방문에는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해 김태룡 공주시의회 의장, 조원구 공주경찰서장, 이흥복 공주시경제인협회장과 김인회 (주)자연과 환경 대표 등 입주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현황 및 애로사항 등을 건의했다. 이준원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역 현안사업들을 자세히 소개한 뒤 “우성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이 청양-공주간 36호선과 이어지는 진입도로 문제로 제품운송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의 특별교부세 1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건의된 약 1km의 우성농공단지 진입도로는 도로 폭이 4~5m로 좁고 굴곡이 심해 제품 및 원자재 수송용 화물차량이나 대형트레일러 등의 교차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5개 입주업체 외에 2개 업체가 입주를 서두르고 있어 현행 1일 100회에서 200회 이상으로 통행량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진입도로 확포장 및 입체교차로 설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황교수 공주시 기업유치과장은 “李 장관의 이번 방문으로 친환경 소재를 개발·생산하고 있는 입주업체들에게 큰 힘을 실어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친환경 녹색성장사업 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재정부족으로 착공이 늦어지고 있는 진입도로 확·포장공사도 곧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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