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다문화가정 한국음식 조리교육

2009. 2. 27. 01:27생생공주

공주시, 다문화가정 한국음식 조리교육 
3일간, 한국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장 마련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2-26 21:22    
▲ 여성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봄나물과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에 열심이다.
ⓒ 특급뉴스 이건용

공주시 농업기술센터가 한국문화와 한국 전통음식에 낯선 여성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음식 조리교육을 펼쳐 관심을 끌고 있다.

공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무성)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 조리 실습실에서 공주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30명을 대상으로 농촌정착과 행복한 가정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의미있는 한국음식 조리실습 교육을 가졌다.

외국인 이주여성들은 이번 교육기간 동안 한국의 봄나물과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한국의 전통음식을 만들어 보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조리교육을 담당한 농업기술센터 정홍숙 생활기술담당은 “이번 교육은 가정의 식단과 화목을 책임질 이주 여성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과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 됐다”며 “한국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장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