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자동차정비업체 신용보증 지원

2009. 2. 27. 01:02생생공주

충남도, 자동차정비업체 신용보증 지원 
종합정비업체 1억원, 부분정비 5천만원 한도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2-26 18:41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학수)은 최근 금융위기 및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자동차정비업체에 대해 금융기관과 특별 협약보증으로 저리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충남신용보증재단은 26일 11시 30분 온양그랜드 호텔에서 충남자동차 검사정비사업 조합이사장, 충남자동차 부분정비사업 조합이사장, 중소기업은행, 농협중앙회, SC제일은행 등 3개 협약은행 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정비업체 지원을 위한 특화보증 대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종합정비업체는 업체당 1억원 이내, 부분 정비업체는 5,000만원 이내의 운전자금을 지원하며 ▲보증비율은 5,000만원까지는 100%로 전액보증, 5,000만원 초과는 95%까지 보증해 주기로 했다.

또 ▲심사기준도 표준심사에서 소액심사로 완화하고 ▲보증한도도 매출액의 25%에서 50%이내로 확대하고 ▲보증료도 2% 이내에서 차등 적용하던 것을 일괄 1.0%로 낮춰 보증 지원키로 했다.

금리우대 및 보증신청서류 접수 대행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의 부담을 최대한 줄이면서 지원절차를 간소화해  원스톱(One-stop) 보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남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이번 특화보증 지원이 실물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자동차정비업체에 대한 자금난 해소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