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농협 조합장 선거 ‘4파전’ 예고

2009. 2. 24. 03:09생생공주

우성농협 조합장 선거 ‘4파전’ 예고 
김용덕, 노필선, 오대용, 한용덕 등 자천타천 거론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2-21 20:36    
▲ 공주 우성농협이 오는 3월 31일 조합장 선거를 치른다.
ⓒ 특급뉴스 이건용

공주 우성농협 조합장 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 예상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오는 3월 31일로 예정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4~5명 정도의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박빙의 경합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은 노필선 現 우성농협조합장을 비롯해 한용덕, 김용덕, 오대용씨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재선인 노필선 現 조합장은 3선 고지 달성을 위해 도전장을 내밀 것이 확실시 되고 있으며, 우성농협 직원이었던 한용덕씨도 조합장 출마를 위해 지난 1월 사퇴서를 제출하고 한판승부를 벼르고 있다.

오대용 공주시축구연합회장 또한 출마의지를 불태우고 있으며, 지난번 조합장 선거에서 패배의 쓴 잔을 마신 김용덕씨도 와신상담, 칼날을 다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19일~20일 이틀간의 후보등록을 한 달여 앞두고 출마 예상자들의 발걸음이 점점 빨라지고 있으며, 2,330여 우성농협 조합원들의 표심이 어디로 쏠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2명이 출마해 양준목 조합장의 승리로 끝난 신풍농협 조합장 선거와 단독 출마로 전승태 현 조합장의 당선이 확실시 되는 정안농협 조합장 선거와는 달리 4명의 후보가 나설 것으로 보여 치열한 물밑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이러한 후보자간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면서 검·경은 선거전담반을 편성하고 불법행위를 엄단키로 했으며, 공주선관위 또한 벌써부터 6명의 선거부정감시요원을 배치해 공명선거를 유도하고 있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