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농업대학, 정예영농인 84명 ‘학사모’

공주농업대학, 정예영농인 84명 ‘학사모’  11일 공주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서 졸업식 가져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2-11 16:58

▲ 공주농업대학 김재환 총학생회장이 공주농업대학장인 이준원 시장으로부터 졸업장을 받고 있다. ⓒ 특급뉴스 이건용 미래 공주농업을 이끌어 갈 정예영농인 84명이 11일 사각모를 썼다. 공주시는 1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이준원 공주시장, 심대평 국회의원, 김태룡 공주시의회 의장을 비롯 유관기관 단체장, 졸업생과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농업대학 졸업식을 거행했다. 이번 졸업생들은 친환경리더학과 등 3개 학과 84명으로, 정안면 전평리 김재환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신관동 이순희씨가 충남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정안면 어물리의 김선희씨, 신풍면 동원리 이춘호씨, 신관동 안영순씨가 각각 공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공주농업대학장인 이준원 시장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1년간의 학사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졸업하는 졸업생들이야 말로 공주농업의 희망이자 미래”라며 “앞으로 공주농업 발전을 위해 경영자적 마인드와 농업혁신의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환(농촌관광체험학과, 54세) 총학생회장은 “우수한 강사진에게 수준 높은 강의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졸업소감을 밝힌 뒤 “농업대학이 공주농업을 선도할 정예농업인 양성은 물론 경영, 유통, 마케팅 등 공주농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