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만 4천개 일자리 추가 창출키로
2009. 2. 11. 09:33ㆍ생생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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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2-10 23:00 | |||||||
충남도는 각 시군과 함께 680억원의 예산을 절감해 1만 4,000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만들고, 소외계층 지원강화에도 나서 2만 가구에 대해 긴급복지지원서비스를 펼치기로 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충남도와 시·군, 산하기관, 민간단체장들은 10일 한자리에 모여 예산절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신빈곤층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강화, 경제난 극복에 역량을 결집시키기로 했다. 이날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도와 시·군의 기존 예산에서 680억원을 절감하고, 이를 재원으로 1만 4천여 개의 일자리를 더 창출하고, 법정보호대상자 외에 경기침체로 인하여 실직, 휴폐업한 기업근로자 등 2만 가구를 대상으로 생계, 의료지원 등의 긴급복지지원을 하는 ‘위기가정 희망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도와 시군은 올해 예산 10조 3,539억원(道 3조 8,641억원, 시군 6조 4,898억원)중 국고보조사업, 채무상환, 법적의무적경비 등 절감이 불가능한 예산을 제외한 1조 2,302억원(도1,362억원, 시군 1조 940억원)을 대상으로 기존 예산을 정밀 재검토해 이중 5.5%인 680억원(도 100억원, 시군 580억원)을 절감키로 했다. 여기에 도비를 지원받는 민간단체들이 경제위기 극복취지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지원받는 예산을 일부 반납하거나 규모를 줄이기로 동의함으로써 68개 단체에서 6억원 정도의 예산이 절감될 전망이며, 앞으로 참여단체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렇게 전 시군이 경상경비를 최대한 절감해 예산을 편성한 상황에서 또다시 허리띠를 졸라매기로 했으며, 민간단체들까지 나서 경제난 극복에 함께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이번에 절감된 예산 중 400억원은 우선 일자리 추가 창출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업 휴폐업 등으로 민간 일자리가 줄어드는데 대응해 공공부문 일자리를 늘리고, 일회성 소모성 사업이 아닌 기업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생산적 일자리를 적극 창출해 가기로 했다. 이와 아울러 충남도는 그간 전국 최고실적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바 있는 외자유치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 올해 12억불 외자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기초수급자 등 법정 보호대상자 외에 가장의 실직, 휴·폐업 등으로 갑자기 생계가 어려워지는 위기가정 2만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억원을 추가 투입키로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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