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령·부여에 '조사료가공공장' 건립
2009. 2. 8. 21:04ㆍ생생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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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2-08 16:36 | |||||||
충남도가 최근 조사료 수입가격 인상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보령시 천북면, 부여군 석성면에 '조사료 가공공장'을 추가 설립한다. 보령시 천북면 궁포리 한성영농조합법인 조사료 가공공장은 대지 3,976㎡(1,200평), 건물 1,983㎡(600평)에, 1일 생산능력 50톤 규모로 8억 2,000만원을 투자한다. 또 부여군 석성면 중산리 금강위탁영농조합 조사료 가공공장은 대지 6,612㎡(2,000평), 건물 2,975㎡(900평)에 1일 생산능력 200톤 규모로 28억 4,700만원을 투자해 올 12월말 준공 예정이다. 아울러 도내 사료작물 재배면적을 전년도 1만 100ha에서 올해에는 3,900ha(38.6%)가 늘어난 1만4,000ha로 확대 재배해 국내 자급 조사료 점유율을 높여 나감으로써 안정적인 사료공급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지원되는 조사료 가공공장은 사료원료의 80%를 수입에 의존하는 배합사료와는 달리 순수하게 도내에서 생산되는 청보리 및 호맥 등을 이용하여 사료를 생산함으로 수입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축산농가의 사료작물 재배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가공공장이 준공되면 한우 및 젖소 사육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에 한층 더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2007년에는 당진낙협에 20억 3,000만원, 2008년에는 토바우사업단에 41억원을 조사료 가공공장 설치비로 지원해 축산농가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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