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희망찬 충남교육 열겠다”

“깨끗하고 희망찬 충남교육 열겠다”  충청남도교육감 예비후보 출마의 변②-김지철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1-31 23:57

▲ 김지철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21일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특급뉴스 이건용 충남도교육감 보궐선거가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찌감치 예비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의 발걸음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 점화된 이번 도교육감 보선에서 장기상(61)씨가 지난 7일, 김지철(57)씨가 21일, 강복환(61)씨가 22일 등록을 마치고 이곳저곳 생활현장을 누비며 득표활동을 펼치고 있다. 운명의 결정일인 4월 29일, 유권자들의 최종 선택까지 90일도 채 안남은 상황에서 각 후보들은 자신이 충남교육의 미래를 견인할 최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아낌없는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예비후보들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각종 행사에 참석해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선거전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각 후보자들의 면면을 꼼꼼히 살펴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후보들이 충남도 교육감에 출마하게 된 이유를 들어봤다. 김지철 예비후보를 만나봤다.(편집자 주) ▲김지철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김지철 예비후보는 30여년간의 풍부한 교직경험과 최근 2년 반간의 폭넓은 교육위원 활동을 바탕으로 충남교육의 불신과 상처를 치유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2006년 7월 31일 충청남도 교육위원회 선거(충남 제1선거구/천안, 아산, 연기)에서 1등으로 당선, 2년 반 동안의 교육위원 활동을 통해 19건의 정책대안 제시와 120여개 학교에 약 700억원의 재정지원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학생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교육위원 재임기간 중 상업정보계 고등학교 수업료 인하,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비용 지원, 친환경 학교급식, 특수·유아·보건교육, 공·사립학교 차별 최소화, 교복공동구매 확대 등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5년간 충남교육의 수장이 두 번이나 불명예스럽게 물러나는 큰 사건을 바라보면서 충남교육의 명예회복과 발전을 위해 고민 끝에 교육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계 스스로 자정노력을 기울일 때만이 위기에 처한 충남교육을 살려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뒤 유능하고 청렴한 후보인 자신이 충남교육을 이끌 적임자라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특히 교육감에 당선되면 사교육비 증가로 고통 받는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교육은 사라지고 비교육적 경쟁만 난무하는 교육현장에 ‘깨끗한 교육감, 희망찬 충남교육’을 실현, 교육과 충절의 고장 충남도의 자존심을 되살리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투명한 교육행정 제도화(교육행정 옴부즈맨제도 도입) ▲충남도내의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 ▲글로벌시대의 창의력 높은 인재교육 실시 ▲친환경 학교급식 실시 등은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지철 후보 주요 약력 -1951년 천안시 풍세면 출생 -풍세초/천안초 51회, 천안중 16회, 천안고 14회 -공주사대 영어교육과 졸업(1974) -단국대 교육대학원 수료 (1988) -충청남도 교육위원회 교육위원 역임 -태안여중, 성환고, 천안여고, 천안중앙고, 합덕농공고, 덕산고, 천안공고, 천안북중, 천안신당고 교사(30여년간 10개 중․고등학교 영어교사) -前 학교급식 조례제정 운동본부 추진위원장 -前 천안 교복공동구매 네트워크 자문위원 -前 전교조 초대 충남지부장 -現 아이들 건강을 위한 국민연대 홍보대사 -現 천안 학교급식협의회 공동대표 -2006년 7월 31일 충청남도 교육위원회 선거(충남 제1선거구/천안, 아산, 연기)에서 1등으로 교육위원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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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