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알밤 가공상품 ‘첫선’..농가 ‘희색’
2008. 12. 20. 00:59ㆍ생생공주
| |||||||||||||||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8-12-19 23:29 | |||||||||||||||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공주알밤을 원료로 한 가공상품이 첫선을 보여 밤 재배농가들의 얼굴에 희색이 돌고 있다. 공주시는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공주대학교에 위탁해 고품질 공주알밤 가공상품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해 알밤 초콜릿, 알밤양갱, 알밤과자(율과), 알밤단자 등을 개발했다.
이들 가공상품은 공주의 역사·문화적 배경을 살려 밤 모양과 곰 모양, 와당 모양으로 디자인 돼 소비자들에게 공주시를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을 전망이며, 농가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고품질 공주알밤 가공상품 개발 연구용역 보고회’를 갖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열어 맛과 포장 디자인 등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공주대 관계자는 또 이 자리에서 “이번 연구용역 동물실험 결과 밤 껍질에 대표적인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어 노화방지는 물론 지질대사 개선과 항혈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밝혀 건강식품으로도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그러나 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시식회를 열어 철저한 소비자 선행조사를 실시, 소비자들의 기호와 건강까지 고려한 최고의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믿을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며, 다양한 소비자층 공략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공주를 대표하는 선물용 특산품으로 개발키로 했다.
윤석기 공주시 5도2촌팀장은 “이번 밤 가공상품 개발은 계절에 관계없이 지역의 밤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알밤 가공제품의 상품화를 통해 공주알밤에 대한 부가가치를 창출시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
|
'생생공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중화사업 중단..대백제전 차질 우려 (0) | 2008.12.21 |
---|---|
입지선정 또 무산..공주터미널 어디로? (0) | 2008.12.21 |
정선원, 전교조 공주지회장에 당선 (0) | 2008.12.20 |
공주시, 농촌관광발전방향 심포지엄 개최 (0) | 2008.12.20 |
공주소방서, 성탄절 소방안전대책 강화 (0) | 2008.12.18 |